박수홍 23살 연하 아내와 2세 계획
시험관 준비하고 있다며 밝히기도
116억 소송 중에도 항상 밝은 모습
박수홍이 2세 계획에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속 시원한 힐링 토크쇼 ‘동치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추석 특집 MBN ‘애들입맛,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2세 계획을 밝혔다.
박수홍은 “내가 하는 고민들을 아이들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놀랍다”며 “아이들의 해결 솔루션을 보고 들으면서 ‘진짜 자식이 귀한 존재구나’를 느낀다”고 했다. 이어 그는 “꼭 자식이 있는 세상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2세 언급도 넌지시 전했다.
박수홍의 2세 계획은 지난달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도 한차례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시험관 아기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유튜버이자 비뇨기과 의사인 홍성우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시험관 시술이 잘 되기 위한 방법을 공유했다.
홍성우는 “시험관을 준비할 때 남자는 3개월 전부터 몸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의 정자는 3개월 전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최상의 건강한 정자를 위해서는 세 달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술, 담배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수홍 나이에 2세 가능할까?”, “한 시라도 젊을 때 임신 하시길”, “박수홍 닮은 2세면 훈훈할 듯”, “한 번에 임신 성공하시길 기도할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수홍은 가장 가까운 사이인 친형과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116억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중에 있다.
박수홍은 형과 형수에게 자신의 방송활동 및 소속사 업무를 맡겼다. 가족이니까 신뢰하는 마음이 컸던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 자산까지 모두 형과 형수에게 관리를 부탁했다. 그러나 그는 한순간에 배신당했다.
형과 형수가 박수홍의 방송 업무를 담당하는 동안 그의 출연료를 떼어갔기 때문이다. 금액은 무려 116억 원이나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형과 형수는 박수홍의 이름으로 8개의 사망보험까지 들었다.
박수홍이 사망할 경우에 10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은 모두 형과 형수,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설계되어있었다. 가족에게 큰 배신을 당하고 좌절감을 느낀 박수홍은 바로 법정 공방에 들어갔다.
평소 연예계 선한 인품, 효자로 소문난 박수홍이었기에 대중들은 ‘그가 시간이 지나면 용서해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번만큼은 절대 고소를 취하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가 이런 마음을 먹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박수홍의 사건이 검찰 단계로 넘어가면서 박수홍 아버지가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의 편이 아니었다. 이진호는 “박수홍의 아버지가 조사 과정에서 모든 잘못을 박수홍 탓으로 돌리고 거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수준의 발언을 했다”고 덧붙여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믿었던 형과 가족들의 배신, 이상한 누명까지 쓴 박수홍이지만 그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방송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박수홍. 그의 앞으로 삶에 행복만 가득하길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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