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 황세온, ‘연매살’에서 열연 펼쳐
데스크 직원으로 대체 불가 존재감 뽐내
아시아인 최초 호주 ‘보그’ 커버 장식하기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모델 겸 배우 황세온이 대체 불가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황세온은 ‘연매살’에서 데스크 직원이자 배우 지망생 강희선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솔직 당당하게 원하는 것을 말하고, 연기에 푹 빠져 몰두하는 모습 등 배우가 되기 위해 직진하는 열정적인 면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3회에서는 소극장에서 흡입력 넘치는 연기와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뽐내 메쏘드엔터 매니지먼트 팀장인 김중돈(서현우 분)과 배우 김수미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후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메쏘드엔터와 배우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4회에서는 처음으로 영화 오디션 제의를 받은 김중돈과 강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매니저인 김중돈은 오디션 배역이 얼굴을 들면 안 되고 굽실거리며 비위를 맞추는 하녀 역이기에 상심했지만, 강희선은 배역에 상관없이 뛸 듯이 기뻐하며 김중돈에게 안겼다.
이처럼 황세온은 극 중 개성 강한 캐릭터들 속에서도 착실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신인 배우라는 캐릭터로 대체 불가한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 등의 배우들과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황세온은 2015년 KBS ‘드라마 스페셜 – 알젠타를 찾아서’ 최나리 역을 맡으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한마디로 로맨스’, ‘삼분로망스’,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쿠팡플레이 ‘어느 날’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했다.
특히 그가 주목받은 건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배우 우도환과 함께 황실 근위대 박인영 역을 맡으면서 부터였다. 그는 예전의 작품들에서 청순하고 러블리한 캐릭터를 맡아온 것과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황세온이 처음부터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건 아니었다. 그는 16살이 되던 해, 학교 패션쇼의 모델로 발탁된 후 유명 에이전시에서 정식 모델 제안을 받고 데뷔했다.
172cm로 모델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그는 특유의 소녀다운 천진난만함과 카메라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녔다 평가받으며 단숨에 대세 모델로 떠올랐다. 이후 황세온은 19살이라는 나이에 호주 ‘VOGUE’ 커버까지 장식한 아시안 최초 모델이 되기에 이른다.
현재 그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통해 점차 배우로서의 존재감도 드러내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로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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