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출국
루이비통 공항 패션
시크룩 뽐내
29일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해외 스케줄 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른 새벽에도 붓기 없이 화려한 이목구비를 선보이며 하루 시작을 알렸다. 나연은 후드 재킷에 블랙 미니스커트를 입은 패션으로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나연이 입은 후드 재킷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루이비통의 ‘샤이니 나일론 스포티 후디드 재킷’(제품 번호: 1AAWMB)으로 하우스 감성을 자아내 가을 시즌 특유의 그래픽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얼시 카키 색조를 입힌 광택 나일론 소재에 스냅 버튼과 스트랩을 공개해 목 부분이 드러나도록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5,070,000으로 다른 재킷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은 감이 있지만, ‘루이 비통 파리 패치’가 세련됨을 나타내는 만큼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뽐낼 수 있다.
나연이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은 루이비통의 ‘사이드 트렁크’(제품 번호: M46358) 제품으로 상징적인 S락이 구성된 가죽 소재의 지퍼 탭과 보강된 금속 모서리가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탈부착이 가능한 가죽 소재의 숄더 스트랩으로 활용 용도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주며, 판매가는 ₩4,830,000이다.
나연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의 옷을 입어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면서 가방과 흰 양말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핑크 블러셔를 사용해 나연의 매력 포인트인 볼을 부각해 상큼함을 더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연은 체리 같은 상큼한 매력만 잘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이런 시크룩도 잘 어울리네”, “역시 나연 패션 센스 장난 없다. 최고!”, “명품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그녀는 대체 무엇” 등 그녀가 보인 공항 패션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연은 데뷔 7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아임 나연'(IM NAYEON)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루이비통 로고가 새겨진 핑크색 바디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됐다.
맨 처음 나연이 바디 수트를 입고 나왔을 때 네티즌들은 “역시 핑크 잘 어울리네”, “나연의 과즙미가 사는 것 같다” 등 그녀의 소화력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 유튜버가 나연이 입은 바디 수트의 정체를 밝히면서 충격에 빠트렸다. 그 이유는 해당 옷이 스타일리스트가 루이비통의 ‘비치타월’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사용된 비치타월의 판매가는 126만 원이며, 2020년에 출시돼 현재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다.
지난 6월 트와이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Who am I? IM NAYEON’ 영상에서 스타일리스트는 전 세계를 다 뒤져서 겨우 루이비통 비치타월 한 장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의상을 만든 스타일리스트의 센스와 능력에 존경을 표했다.
한편 나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31일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되는 ‘제73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홍백가합전’은 일 년 동안 빛낸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대항전을 펼치는 NHK 연말 인기 TV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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