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로 호떡 맛을 구현하는 게 되네…?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ˊ ᵕ ˋ )♡. °⑅ 헉 이제 진짜 겨울이 왔나 봐요~ 길거리에 따끈따끈한 겨울 간식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요ㅎㅎ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겨울 간식 중 하나, 호떡이 있죠. 빽다방에서 호떡이 아닌, ‘호떡 음료’를 출시했다는데요?!
11월 초에 출시해서 나온 지는 조금 됐지만, 이벤트를 한다길래 바로 달려갔어요. 원래도 먹어보고 싶었거든요ㅎㅎ 호떡 음료라니.. 맛이 궁금할 수밖에 없잖아요~(*σ´∀`) σ
제품 정보
8000원 이상 구매하면 캘린더를 증정하는 이벤트에요. 음료 두 잔만 사도 공짜로 받을 수 있어서 완전 기분 좋은 거 있죠(๑>ᴗ<๑) 호떡 메뉴는 라떼, 빽스치노, 아이스크림 세 가지예요. 라떼는 4,000원, 빽스치노는 5,000원에 구매했어요.
캘린더가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여운데요..? 음료 두 개 먹고 이거 받는 거면 꽤 괜찮은걸…?
빽스치노는 소프트와 베이직으로 나뉘는데, 베이직은 4,500원이에요. 아이스크림이 있냐 없냐의 차이인데요. 호떡 아이스크림이 따로 2,5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소프트 구매가 더 현명한 구매인 느낌 🙂
먼저 호떡 라떼부터 살펴볼까요~? 위쪽엔 시나몬과 흑당을 섞은 드리즐을 뿌렸고, 견과류 토핑이 올려져 있어요. 가장 아래쪽에는 달콤한 흑당 시럽이 바닥에 깔려있었어요. 시나몬 향이 강하게 나서, 호불호가 갈릴 듯?
견과류는 해바라기씨, 땅콩, 아몬드가 있었어요. 방금 볶은 듯이 되게 고소했어요! 그리고 견과류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人)♡*。+
라떼는 12곡 미숫가루를 우유와 블렌딩한 라떼가 아주 부드러우면서 고소했어요. 흑당 시럽 비주얼은 호떡 소랑 정말 비슷하죠ᄏᄏᄏ
아래에 깔려있는 흑당을 섞어 먹으려 했는데, 잘 안 섞이더라고요ㅠ 빨대를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먹어야 해요(๑¯ ³¯๑)
다음으로 호떡 빽스치노를 볼까요~? 저는 소프트로 시켰고, 베이직은 아이스크림이 없는 제품이에요!
드리즐 줄줄 흘러내리는 비주얼 보이시나요~(´>∀<`)♡ 이렇게 먹으니까 아이스크림 호떡 같음ㅋㅋㅋ 견과류도 듬뿍 있어서 씨앗호떡 먹는 느낌이에요ㅋㅋㅋ
호떡빽스치노는 스무디라 그런지 라떼보다 훨씬 덜 달게 느껴져요. 얼음 갈림(?) 정도는 약간 거친 편이에요. 빨대에 걸리는 정도는 아닌데, 살짝 입자감이 보이는 정도?
호떡라떼에도 빽스치노에도 이런 12곡 미숫가루의 흔적(?)들이 가득했어요ㅋㅋㅋ 확실히 고소하고 미숫가루 맛이 강하게 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빽스치노가 더 맛있었는데, 아이스크림이 강한 시나몬 향을 중화시켜 훨씬 부드러웠어요. 🙂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가끔 있음 / ★★개
스무디라 그런지 빽스치노가 훨씬 덜 달게 느껴져요!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같이 있어서 그런 건지 시나몬 향도 안 나는 것 같고 정말 부드럽네요. 라떼는 미숫가루에 계피 실수로 쏟았나 싶을 정도로 강했거든요. 그런데 먹다 보니 또 익숙해져서 저는 점점 괜찮아졌어요! 시나몬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비추ㅠㅠ 혹은 빽스치노 소프트 추천해요 🙂 아쉬웠던 건 미숫가루 맛이 강해서 호떡의 맛이 제 생각보다는 약했다는 거?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리얼한 구현 때문에 있음 / ★★★★개
한 모금 마시자마자 웃음 나오는 맛. 너무 호떡 맛이라 어이가 없을 정도..? 미숫가루에 우유 타먹는 맛과 비슷한데, 거기에 호떡의 진한 꿀과 흑설탕 맛이 섞여있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견과류까지 들어있어서 씨앗호떡을 먹을 때 느껴지는 텁텁함까지 살리는 디테일까지.. 개발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음료로 호떡 맛을 구현하는 게 되네요?ㅋㅋㅋ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입안을 맴도는 시나몬 향 때문에 호불호는 확실히 갈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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