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형 커머스몰입니다.
유저분들의 리뷰를 올려드립니다!
@lumeee 님의 후기입니다.
다들 고기 좋아하시죠?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게 고기잖아요~
요즘 SNS와 TV 매체 등에 자주 노출되면서 유명세를 치른 방이동 소고기 맛집이 있다는데요.
고기 매니아로서 한 번 방문해 볼까 했는데 와.. 인기가 너무 많아 보이더라고요.
요즘 코로나 확진자도 갈수록 많이 나와서 방문하기 살짝 망설여졌어요ㅠ
이런 저의 마음을 읽은 건지.. 1954 무한 등심에서 품질 좋은 스테이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출시했네요?
살치살과 목살이 포함된 척아이롤이라는 소의 고급 부위를 사용해서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다고 해요.
그래도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품질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이 스테이크 팩도 매장과 동일한 블랙 앵거스 부위를 사용하고, 진공 스킨포장으로 육즙 손실과 원육 손상을 방지했다고 해서 괜찮겠다 싶었어요.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말엔 집에서 우아하게 칼질 좀 해볼까 하고 2팩 바로 주문해 봤습니다~ 링크 공유할게요~
주문해서 뜯어본 스테이크 2팩이에요. 아이스팩도 함께 동봉돼 서 신선하게 배송되었네요.
고기 두께를 또 안 볼 수 없어요~ 보니까 2cm는 넘을만한 두툼함이에요.
이제 제품을 조리해서 직접 먹어볼 거예요.
조리법은 제품 설명란 참고해서 따라 해봤는데, 각자 취향껏 요리해도 무방할 듯해요^^
핏물 제거 및 준비
일단 도마에 올려둔 고기를 키친타월로 눌러 핏기를 충분히 제거해 줬어요.
핏기를 제거한 고기 위에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적당량 뿌려준 모습이에요.
이미 숙성 및 시즈닝이 되어있지만, 밑간을 더해주니까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기름 붓 같은 걸로 발라주셔도 되고, 저는 이렇게 촤라락 뿌려봤어요. 맛있어 보이죠?ㅎㅎㅎ
그다음 5~10분 정도 숙성시켜뒀어요.
시어링 하기 (강한 불에 굽기)
프라이팬에 버터 먼저 녹여주고요.
강불 조절하고 나서 너무 오래 뒀는지 버터가 살짝 타버렸네요 ㅎㅎㅎ;
연기 피어오르는 거 보이시죠? 저만큼 강한 불에 굽는 게 핵심이라고 해요!
숙성된 고기를 하나씩 올려 구워주는 모습이에요.
글 쓰면서도 다시 군침이..
1~2분 정도 굽다가 고기를 반대편으로 뒤집어 주고요.
여기서 여러 번 뒤집으면 안 된다고 해요!
아로제 하기 (끼얹어 주기)
열심히 익혀주다가, 중불로 줄여줬어요.
살짝 안 익은 거 아닐까 싶을 때까지 녹은 버터, 육즙, 기름 등을 고기의 표면에 끼얹어 주는 단계에요.
저는 제품 설명 따라 조리해 봤는데 취향껏 다양하게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추가로 저는 다 구워진 고기를 빼고 나서 남은 버터기름에 스테이크 소스를 부어 끓여줬어요.
고기와 함께 곁들어 먹으려고요.
설탕 넣어서 이렇게 졸여주었어요.
곁들여먹으려고 각종 야채도 미리 준비해놨죠~
만들어준 소스 위에 스테이크를 이렇게 올려주면 완성!
너무 맛있는 스테이크가 완성되었어요~
저는 레어, 미디엄 정도의 굽기를 좋아해서 고기 안쪽을 많이 익히진 않았네요.
제품 개봉부터 조리, 먹방까지 다 직접 해봤는데요~ 종합적인 후기를 남겨볼게요.
■ 양, 크기
포장 뜯기 전에 봤을 때는 진공포장하면서 압축된 건가? 생각할 정도로 엄청 크게 느껴지진 않았는데요.
뜯어서 보니 두께도 2cm로 꽤 두툼하고 1팩당 크기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고 적당했어요.
2팩 시키면 딱 두 명이서 적당히 먹기 좋은 양이에요. 여기에 다른 음식이나 안주 곁들이면 많이 배부를 것 같네요.
■ 신선도
홈페이지 보니까 고기가 어떻게 가공돼서 배송까지 되는지 충분히 설명되어 있어서 일단 받아보기 전엔 어느 정도 신뢰가 갔었고요. 제가 택배를 하루 지나고 열어서;; 보관이 늦어서 걱정했는데 스티로폼과 아이스팩 등으로 진공포장이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다행히 신선하게 유지되던 상태였네요. 신선도 부분은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 맛, 식감
두꺼워서 씹는 식감이 좋았고요. 전체적으로 질겨서 못 먹겠다 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어요. 아이들도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척아이롤 부위는 다른 스테이크 제품 보면 질기다는 리뷰가 되게 많던데,
이건 힘줄이 거의 없이 부드러운 편으로 느껴졌어요. 가나쉬도 적당하고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면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맛이에요.
집에서 간편하게 풍미 있는 스테이크 즐겨보세요~ 링크도 남겨둘게요!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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