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과 열애 의혹 제기됐던
오마이걸 전 멤버 지호
탈퇴 이후 처음으로 근황 전해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지호가 탈퇴 소식 이후로 근황을 전해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지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헤어질 결심. 다시 볼 결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는 영화 ‘헤어질 결심‘ 시사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절친 개그우먼 김신영이 해당 영화에 출연해 응원차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영화에서 개그우먼인 김신영이 영화배우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 계기에는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캐스팅에 있다고 전해졌다.
박찬욱 감독에 따르면 “‘행님아’ 때부터 정말 팬이었다. 원래 코미디를 잘하는 사람은 다른 연기도 다 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어서 별 염려 없이 확신을 갖고 캐스팅했다”며 “그 이상으로 잘해줘서 보배라 생각한다. 다른 감독님들도 앞으로 많이 (김신영에게)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며 김신영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보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지호는 과거 한 유튜버가 제기한 김신영과의 열애설로 인해 동성애자라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유튜버는 “김신영이 ‘오마이걸’ 쇼케이스 MC를 맡으면서 두 사람이 가까워졌고 마침 지호의 생일에 김신영이 돈을 선물했고 앨범마다 지호는 ‘땡스 투’에 ‘신바’라고 쓰는데 ‘신바’가 김신영인 것은 팬들 사이에 이미 퍼진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이 겹치는 커플 아이템이 많다며 “원래 오마이걸이 다니는 헤어숍이 있는데 지호 혼자만 김신영을 따라 헤어숍을 바꿨다”라며 김신영과 지호가 교제 중이라고 주장해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신영은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지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유튜버가 주장하는 지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이걸 설마 믿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꽤 많이들 이야기하시고 친구들도 링크를 보내더라”며 “다 잘 아시겠지만 제가 좀 잘 퍼주고 솔직히 말하면 너무 어이가 없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웃음으로 넘기기에는 누군가 상처받을 수 있고 책임지지 못 할 말은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오마이걸 출신 지호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돌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적이 있다”며 “김신영 언니와의 상담 덕분에 마음을 다잡았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지호는 지난 5월 오마이걸 탈퇴 의사를 내비쳐 안타까움을 샀다.
평소 김신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던 오마이걸 전 멤버 지호가 각종 논란 이후로도 김신영과의 우정을 지키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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