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양효진 은퇴 후
국제대회 참가한 한국
최하위 성적 기록 중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4강까지 오르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긴 여자 배구 대표팀. 하지만 대회 직후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스타인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김수지와 양효진 역시 은퇴를 선언하면서 여자 배구의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게다가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배구팀 감독을 맡았던 라바리니 감독과의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올림픽 대회 동안 코치직을 수행했던 세자르 곤살레스가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한국 여자 배구
세대교체 상황
도쿄올림픽이 1년 지난 현재, 여자 배구 대표팀의 세대교체는 성공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국 대표팀은 김연경과 양효진이 은퇴한 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 졸전을 펼치고 있다.
국제 배구 연맹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부터 출전 방식을 올림픽 예선 성적과 국제대회 랭킹포인트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회가 상당히 중요해진 상황.
파리 올림픽 참가
불투명해
지난 20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주 차 예선 8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튀르키예에게 1-3으로 패하며 8전 전패를 기록했다. 그동안 펼쳐진 7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연속 0-3패배를 기록했는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도 패배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16개국 가운데 16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 여자 배구팀의 성적으로는 올림픽 출전권 확보도 어려운 상황인데, 이에 대해 한유미 KBSN 해설위원은 “현 상황이 선수만의 책임은 아니다. 감독 교체, 핵심 자원의 이탈에 따른 과도리라고 봐야 한다”라며 “김연경의 공백은 선수와 지도자, 구단 등 모든 배구 관계자가 다 같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여자 배구 대표팀에 대한
네티즌 반응
한편, 한국 여자 배구팀은 대회를 치르며 국제배구연맹 랭킹이 14위에서 19위까지 떨어졌다. 대회 기간 동안 한국팀의 경기력에 대해 이동엽 수석코치는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자도 나오고, 코로나19 확진자도 나오다 보니 힘들었다”라며 “세자르 감독도 티는 안 내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 배구팀 경기력에 대해 누리꾼들은 “여자 배구 간판스타들이 다 떠난 게 너무 크다” “국민들이 너무 기대치가 높은 건 아닐까?” “작년에 올림픽 4강 간 것도 기적이라고 했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댓글2
힘내자!!
제발..중국만이라도 이기자!! 화이팅!! 김연경 선수 빈자리가 많이 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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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중국만이라도 이기자!! 화이팅!! 김연경 선수 빈자리가 많이 크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