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섹시스타 배우 강리나
돌연 은퇴 후 미술계에서 활동
대인기피증과 몸 상태 공개
‘다시, 언니’ 솔루션 받아 대변신
7월 15일 방송된 tvN STORY ‘다시, 언니’ 11화에는 9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홀연히 사라졌던 강리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재학 중 CF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강리나는 1987년 영화 ‘우뢰매3’에 악당 ‘삐용’ 역을 시작으로 ‘서울무지개’, ‘변금련’, ‘증발’, ‘알바트로스’ 등 다수의 영화에 주연으로 활동하다 1996년 돌연 자취를 감추었다.
90년대를 풍미하다가 돌연 은퇴한 배우 강리나는 갑자기 사라져 ‘납치당했다’, ‘감금당했다’라는 루머까지 돌 정도로 갑작스러운 은퇴에 대중은 많은 아쉬움을 표출했다.
2010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엄영수가 영화 ‘변금련’에서 강리나와 “6개월 동안 밤낮없이 베드신만 찍었다”라고 말해 대중들의 강리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기도 했다.
강리나는 지난해 1월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25년 만에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강리나는 갑작스럽게 은퇴한 이유에 관해 돈으로 인한 ‘가족과의 불화’를 털어놓으며 “돈이 모일수록 싸우는 횟수가 많아지고 불신하게 되더라. 거기에서 허무함을 많이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화가로 전향한 이유로 그는 “영화 작업 때 연기뿐 아니라 영화 미술도 했다. (무대) 디자인과 세팅을 해도 연기자로만 알다 보니 연기가 재미없어졌다”라고 설명하며 자기만을 위한 것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강리나는 생활고 루머에 대해서도 “옷 수거함에서 옷을 주워입는다고 소문이 돌았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술 활동을 하다 친구에게 ‘수거함 옷이 새옷이더라’라고 했던 것이 오해를 샀다”라고 말했다.
’다시, 언니’에서는 일상을 관찰하고 생활 속 문제점을 진단하는 ‘라이프 캠’을 통해 강리나의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강리나는 미술계에서도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미술계 역시 돈을 버는 곳이라 억세더라. 상처받고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사람들 다 피하고 싶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라이프 캠’을 통해 의외의 부분에서 강리나의 문제점이 발견되며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 가장 돋보인 문제는 ‘입이 짧다’고 하면서 끊임없이 음식을 섭취하는 모습과 함께 다이어트 건강 식생활을 위해 방탄 커피, 제로 칼로리 음료에 의지하는 것.
이에 한의학 박사 방민우는 “방탄 커피의 경우 열량이 높은 고에너지 음료로 먹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효과적인 섭취 방법을 알렸다.
그는 “공복 섭취가 좋고, 섭취 후 3시간 이내에 탄수화물을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찐다”라며 강리나의 식습관에 대해 점검하고 기존에 알려진 다이어트 음료에 관한 올바른 음용법을 전했다.
화려한 전성기 시절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 어느 출연자보다 큰 도전이지만 라이프 크루들의 완벽 솔루션을 통해 스튜디오 전체를 깜짝 놀라게 할 특급 라이프 체인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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