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7년동안 혼전 순결
김원중, 곽지영 부부
임신 9개월 차 소식 알려
모델 곽지영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려 임신 9개월 차 소식을 알렸다.
게시글 속의 사진에는 크롭 티셔츠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부푼 배를 가리키고 있는 곽지영의 모습이 보였다. 모델 출신답게 스트릿한 패션으로 임산부 스타일링을 소화하였고, 과감하게 D라인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을 이끌었다.
그녀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당당하게 임신 선을 보이며 임신 9개월 차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곽지영은 “지금은 누구보다 진한 임신 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배가 작은 편이지만 멜라닌 색소가 남들보다 많은지 조금 더 진하고 뚜렷하게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없어지는지 찾아보기도 하고 샤워 후 매일 체크했는데 호르몬+엄마 배의 크기+멜라닌 색소 등의 영향이라고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출산 후 잊고 지내다 보면 1~2년 뒤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희미하게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조금 길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이것도 또한 뿌리의 흔적이려니”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남다른 멜라닌🖤 그래도 다 예쁘다 늘 응원함🖤🖤”, “존재감 뽑내는 뿌리~♥ 찌롱이도 뿌리도 건강하기!!! 😍”, “돌전에 없어지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지영아 임신선도 예쁘다🫶🏻🫶🏻🫶🏻”라며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동료 모델 강승현도 ‘지영아 너무 이뻐어❤️❤️”라고 댓글을 남겨 친목을 드러냈다.
과거 김원중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곽지영과 7년 연애 기간 동안 혼전 순결을 지켰다고 밝혔다. “이 친구가 살아온 배경이 있고 그걸 존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내의 삶을 존중해야 하니까.” 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었다.
2018년 둘은 공식적으로 부부가 되었고, 올해 2월 김원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네 번째 식구”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출연하여 ‘설렘 폭발’ 신혼을 공개해 시청자의 부러움을 샀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꼭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고, 서로에게 꿀 떨어지는 시선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 김원중은 곽지영과의 로맨틱한 첫 만남에 대한 일화를 풀어줬다.
그는 “2010년 인어공주를 주제로 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곽지영을 처음 만났다. 촬영 쉬는 시간에 다른 모델들은 휴대폰을 하거나 자는데, 곽지영은 책을 열어서 공부하고 있더라”라고 말하며 “이 여자는 다르다. 적어도 내 기준을 넘은 지성인이다.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해 설렘을 안겼었다.
곽지영은 과거 인터뷰에서 김원중을 사귀기 전 첫 만남에서 미래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고, 자기 생각이 있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곽지영은 4년 전부터 유튜브 ‘곽지영의세상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남편 김원중과의 일상과 다양한 스타일링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3월 ‘Vlog 새로운 식구가 찾아왔어요👶🏻 / 오빠에게 깜짝 발표 / 뿌리와 함께한 날들💗’ 영상을 올려 임신 확인하는 과정과 태명을 공개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