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멜팅소울’
5일간 매출 3000만 원
첫 매장 오픈 2달 만에 2호점 오픈
멜팅 소울, instagram@soulking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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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차린 햄버거 가게가 대박 났다.
최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태우와 셰프 이원일이 뭉쳐서 만든 햄버거 가게 ‘멜팅 소울‘ 속초점의 매출이 공개됐다.
이원일 셰프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매출이 3000만 원이 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우와 이원일은 지난 5월 강원도 속초에 ‘멜팅 소울’ 첫 매장을 오픈했다. 속초점의 시그니처 메뉴인 ‘홍게 버거‘는 이원일이 직접 개발한 메뉴로, 속초의 특산물인 홍게를 활용해 만들었다.
‘멜팅 소울’의 특장점은 홀에 전용 공연장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 앞서 CEO인 김태우를 비롯해 김재환, KCM, 인순이, 신유, 유성은, 류지광, 손준호, 알리 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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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홍게 버거 후기에 대해 ‘맛있는 버거도 먹고 공연도 보고 일석이조다’, ‘홍게살 때문에 해산물 향이 나서 맛있다’, ‘게살이 정말 입에서 부드럽게 녹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일, 김태우는 압구정 로데오에 ‘멜팅 소울’ 2호점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그는 방송에서 “여러 지역에서 입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목표는 직영점 10개”라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압구정 로데오에 입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 실제로 1호점 오픈 2달 만에 목표한 바를 이뤄 사업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김태우와 이원일은 각자의 SNS를 통해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맛있게 즐겨주셔서 감사하고 더 신나고 즐겁게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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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는 23년 차 가수로, 90년대 국민 그룹이라 불리며 가요차트를 쓸고 다녔던 god의 리드보컬이다. 김태우는 감미롭고 개성 있는 목소리로 지금까지도 ‘레전드 가수’로 회자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유별난 햄버거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내 유명 햄버거집은 물론, 해외 활동이 있을 때마다 그 국가의 유명한 햄버거 매장을 찾아갈 정도로 남다른 햄버거 사랑을 이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태우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과 공연이 햄버거와 함께 어우러진다면 그 어떤 즐거움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펍 분위기의 ‘멜팅 소울’ 브랜드를 기획했다.
‘멜팅 소울’이 단번에 주목을 받은 데에는 이원일 셰프의 몫도 있다.
instagram@soulking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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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은 국내 대표 스타 셰프로, ‘냉장고를 부탁해’, ‘미식클럽’, ‘신상출시 편스토랑’, ‘팔도상회’ 등 다수의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특히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리액션 덕분에 ‘먹방 요정’이라고 불리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았다.
두 사람은 속초 여행에서 햄버거에 대한 애정을 서로 확인한 뒤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일은 인터뷰에서 “많은 걸 경험하셨고 특히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셨으니까 사업 수완들이 몸과 머리로 기억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고 김태우 역시 “꼭 필요한 것들만 짚어서 얘기해주셔서 좋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멜팅 소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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