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S라인 몸매 인증
3년 열애 후 11년 만 이혼
이혼 후에도 여전한 작품 활동
배우 왕빛나가 40대에도 여전히 완벽한 S라인 몸매를 인증해 누리꾼의 시선을 강탈했다.
17일 왕빛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를 위한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또내가제일신났”, “올해의 첫 수영장… 이자 마지막일수도 #잠수시합1등한거안비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해 근황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왕빛나는 한 고급 호텔 수영장에서 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는 블랙과 화이트로 이루어진 스트라이프 패턴의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딱 달라붙은 섹시한 수영복은 그녀의 볼륨감을 한층 더 부각해 폭발적인 반응을 전했다.
왕빛나는 2001년 KBS1 TV소설 ‘새엄마’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는 170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당시에도 동료 중 뛰어난 비주얼을 지녔었다. 또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역할 구분 없이 다양한 장르의 역할을 소화해 왔고, 긴 공백기 없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배우 소유진과는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며 KBS2 ‘아이가 다섯’에 불륜으로 멀어진 친구 사이로 함께 출연했었다.
왕빛나는 2007년 1월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었다. 하지만 2018년 결혼 11년 차에 이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은 왕빛나의 여동생인 왕윤나의 주선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 프로골퍼 김대섭과 결혼식을 올린 왕윤나가 친언니 왕빛나에게 정승우를 소개해줬다.
이들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3년간의 열애 끝에 2007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문천식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김현철이 불렀다. 이후 왕빛나는 각종 인터뷰에서 남편 정승우에 대해 무한한 칭찬을 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녀는 과거 인터뷰에서 “남편은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는 착하고 편한 사람”,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많은 장점을 갖고 있고 서로 닮은 점이 많아서 더 좋다.”라고 언급한 바가 있어 이혼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다.
당시 왕빛나의 소속사였던 ‘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왕빛나와 남편 정승우가 성격 차이로 이혼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한다”라며 “왕빛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왕빛나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혼 이후 그녀는 한 매체에서 “결혼은 3년 차까지만 좋다.”라며 “자신도 결혼 3년 차까지는 편지는 물론 포스트잇도 흔하게 받았으며 결혼기념일 날 꽃바구니도 받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전화가 와서 ‘꽃바구니가 10만 원이 넘는데 그냥 케이크를 사갈까?’라고 물었고 ‘그냥 빵 사와’라고 바뀌게 되었다.” 등 현실적인 부부 이야기를 말해줬었다.
그녀는 파경 보도 하루 전까지 SNS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여 팬들과 소통했었으며, 이혼 당시 “쇼윈도우 부부보다 정리가 더 깔끔해”라는 말도 들었었다.
왕빛나는 이혼 이후에도 해마다 최소 하나씩 작품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종영한 KBS2 ‘달이 뜨는 강’의 진비역으로 사랑받았었다. 현재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출연이 확정되어 올 하반기에 배우 김승수, 이태성, 김소은, 이유진과 함께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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