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오는 10월 결혼
홍혜걸 “연상녀는 장점 많다” 결혼 축복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러브스토리 재조명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이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고우림 결혼 소식을 축하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홍혜걸은 “김연아 양이 다섯 살 어린 남성과 결혼한다는군요. 연상녀는 장점이 많습니다.”, “남자는 한없이 불안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살이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지며 다독거릴 수 있는 이해심 많은 누나가 절실한 시대”라며 김연아의 예비 신랑으로 알려진 고우림에게 축하를 다시 한번 전했다.
이러한 홍혜걸의 축하 글에 누리꾼들은 “박사님 얘기인 줄”, “왜 저래?”, “경험에서 하신 말씀이시군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홍혜걸이 부인인 여에스더보다 2살 연하인 남편이기 때문이다.
홍혜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인턴 과정을 마치고 중앙일보에 입사해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 출신 의학 전문기자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18년 6월에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홍혜걸과 여에스더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 바 있다.
과거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응급실에서 서울대학교 선후배로 만났다. 당시 여에스더는 레지던트였고 홍혜걸은 인턴이었다고 한다.
한 병원 응급실에서 처음 만났던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짧은 순간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둘은 3년이 지난 뒤 세미나에서 재회했다. 홍혜걸은 취재 기자가 되어 있었다.
둘은 서로 안부를 묻다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고 결국 3주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뒀다. 아들들은 각각 95년생과 96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 2명 모두 미국에서 공과대학을 다닌다고 한다.
한편 홍혜걸의 부인, 여에스더는 지난 2009년에 유산균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을 500억까지 만드는 등 현재는 성공한 사업가로 잘 알려져 있다.
홍혜걸이 김연아♥고우림 예비부부에게 축복을 보낸 가운데 김연아♥고우림 역시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처럼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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