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밤중에 들어온 남편 놀라게 해
놀란 남편에 괴성 지르며 큰소리로 웃어
층간소음 지적에 “아래층 대피소입니다”
28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날 나만 당했는데 숨바꼭질 성공. 놀라게 하기 성공”이라며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장영란은 늦은 밤 회식이 끝난 후 귀가하는 남편 한참을 한참 기다렸다가 집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큰 소리를 내며 뛰어가 남편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한창의 깜짝 놀란 표정으로 굳어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장영란은 한껏 만족한 듯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병원 회식이어도 그렇지 일찍 일찍 다니세요. 지우 준우 아버님”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글 하단에 “#남편 회식 날 #놀래키기그램”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층간소음 없음 #밑에 층은 대피소입니다”라고 해명을 전하기도 했다.
평소 부정적인 댓글을 관리하는 장영란의 성격상 층간소음에 대한 지적을 받고 해당 해시태그를 달아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만큼 댓글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주는 방송인이다.
최근 45세의 나이로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이후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스스로 밝은 모습을 유지하며 반대로 팬들을 위로했다.
또한 함께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는 홍현희가 출산을 앞두고 ‘금쪽같은 내 새끼’를 포함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프로그램에 일시적으로 하차하게 돼 홍현희가 출산 후 돌아올 때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을 결정했다.
장영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현희에게 “건강하게 출산하고 돌아오렴. 언니의 좋은 기운 다 줄게”라고 전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장영란 자신이 유산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동료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시간을 내는 행동에 큰 감동을 한 것이다.
한편 2001년 Mnet VJ 9기 출신인 장영란은 2004년부 지상파에 데뷔해 영화, 드라마,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 그 이름을 알렸다.
그의 활동 초기에는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과한 리액션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서 지금 그의 별명이 된 ‘인간 비타민’ 역시 좋은 뜻을 가진 별명은 아니었다.
그러나 결혼 이후 단란한 결혼 생활과 남편과 주변 사람들에게 보이는 배려심이 조명되면서 호감 가는 연예인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남편과의 만남도 SBS 예능 프로그램 ‘진실게임’을 통해 일반인 출연자였던 한의사 한창이 장영란에게 첫눈에 반해 같이 출연한 개그우먼 송은이의 도움으로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3살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결혼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2009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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