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갑질 논란’ 재조명
‘찐친 스태프’와의 여행
스태프가 끌어주는 캐리어
과거 ‘스태프 갑질’ 논란으로 화제 됐던 레드벨벳 아이린이 최근 발리의 한 공항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23일 발리에서 찍힌 사진이다”라고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린은 가방은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흰색 쪼리를 신은 채 가방 하나를 메고 있다. 반면 아이린 옆에 서 있는 스태프들은 큰 캐리어 2개를 실은 카트를 끌고 가는 모습이 보였다.
글쓴이는 “친한 친구끼리 휴가를 간 것이라면서 짐은 다 스태프들이 끌고 다니고 있다”고 전했고, “누가 절친끼리 휴가 가서 친구보고 짐을 다 들라고 시키느냐. 정말 괘씸하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 창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출했고, 이후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쓴이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서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논란에 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갑질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에서는 “이 정도는…. 친구랑 가도 친구가 끌 수 있지 않나? 내가 친구 거 끌어도 난 상관없는데 애초에 저 카트는 혼자 끄는 게 나아”, “짐이 여러 개고 카트가 하난데 그럼 카트를 두 명이 끄냐…? 이건 좀 ㅋㅋㅋㅋㅋ”, “저걸 보고 어떻게 갑질이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지? 그리고 예능 촬영하러 간 건데 그럼 아티스트가 끌어? 이때까지 그런 아티스트 본 적 있냐? 또 직접 끌면 착한 척 한다고 욕할 거 아니냐고” 등 네티즌들의 추측이 선을 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갑질이 맞다고 보는 시각에서는 “애초에 스태프들이 끄는 게 당연하면 안 되는 거 아냐? 제 것인데 왜 스태프가 끌어? 이거야말로 연예인 공화국 아님?”, “아이린은 갑질 논란이 있었으면 적어도 그런 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냐? 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 등 당초 연예인과 스태프의 갑을 관계를 문제 삼아 보였다.
앞서 아이린은 스타일리스트 출신 에디터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옥 같은 20분이었다.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면서 15년을 일한 베테랑임에도 굴욕감에 눈물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서 아이린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psycho`, `monster` 등 레드벨벳 및 유닛의 활동 곡명을 해시태그로 덧붙여 아이린을 저격했다.
이에 아이린은 폭로 이틀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A씨와도 만나 직접 사과를 전했고 이에 A씨 역시 폭로 글을 내리면서 당사자들 간 갑질 논란은 마무리됐다.
아이린은 오는 4일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아이린의 워크 앤 홀리데이`로 돌아온다. `아이린의 워크 앤 홀리데이`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찐친` 스태프과의 발리 여행을 담고 있다. 대중에게 ‘갑질 논란’ 이미지가 각인된 상태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시청자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주목된다.
한편 레드벨벳 멤버들은 1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2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입국한다. 드라마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조이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들은 런던에서 진행된 ‘MIK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이날 무대에서 총 9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15
아예 신분이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을듯 ~~!!! 노예정도로 인식하는거지 ~~ 아예 그런생각이 고착화되서 고친수없을거야
용초딩
한번갑질을 맛볼 사람은 그걸절대 못고친다고 본다 왜냐?그렇게하는게 당연시 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만약에 행동 말할때 한번더 생각하고 행동이나 말을하면 다를것이다 하지만 배주현씨는 모르겠네 안고쳐진다에 올인한다
아니 캐리어가 두개중에 하나는 스태프꺼일수 있지않나?
ㅅㅅ
적당히좀해라 c발
개 꼴갑~~ 진짜 유명한 스타가 되면 싸다구 때리면서 다니겠네요. 어린것이 못 배워 처먹어서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