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들 출연한 연애 프로그램
유빈 “결혼까지 생각했었다”
이제는 딱히 이상형 없어…
축구를 공통 취미로 가진 싱글 남녀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울메이트를 찾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이 지난 3일 첫 방송을 했다.
첫 방송 된 ‘연애는 직진’에서는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던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골때녀 동료인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과 함께 나와 서로의 연애 경험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빈은 “저는 일만 하다 보니 연애해도 신경을 못 써줄 것 같더라”라며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음을 밝혔다.
걸그룹 출신으로 연애에 있어서 조심스러웠던 유빈이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유빈은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냐”라는 최여진의 질문에 “그래도 보통 2년 이상 만난다”라고 답하며 송해나가 “제일 오래 만난 기간은?”이라고 묻자 “6년”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최여진은 “그럼 결혼까지 생각했었냐”고 물었고 이에 유빈은 “결혼까지 생각했었다”라고 대답했다.
유빈의 말을 들은 송해나는 “오래 만나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또 결혼까지 생각해야 하는 나이니까 쉽게 연애가 안 된다”라고 말하며 “연애하다가 다음 생각이 결혼이 돼야 하는데, 결혼 생각하고 연애해야 하니까 그래서 연애가 잘 안된다”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후 유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그녀는 “부모님께서 ‘넌 결혼 언제 하니? 나도 손주 보고 싶다’고 물어보신다”라며 “혜림이도 결혼해서 아들 낳지 않았나. ‘자꾸 옆에만 보내지 말고 너도 좀 가라’라고 많이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빈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같이 있을 때 재미있는 사람, 취향도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빈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어릴 때는 얼굴, 키도 보고 ‘이런 이상형이랑 만날 거야’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뭐 함께 재미있을 수 있으면 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또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빈은 과거 사랑에 대한 질문에 “다들 쿨하게 공개 연애를 하는데 나도 보여주고 싶을 만큼 잘 맞는 사람이 생긴다면 공개 연애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헤어지면 기록이 남으니까 혜림처럼 결혼할 게 아니라면 고민할 것”이라고 말한 유빈이 현재 2표를 받은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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