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우에 피해 속출
개그우먼 김숙 고립
“어디로 가야 하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일대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에 곳곳에서 안타까운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어마어마한 강수량에 수도권에 거주 중인 스타들도 연이은 장마 피해를 호소했다.
방송인 겸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방송인 겸 트레이너 양치승은 각각 체육관이 침수 피해를 입어 새벽까지 물을 퍼내기 바빴으며 17세 연하 가수 류필립과 결혼한 가수 미나는 폭우로 인해 침수되기 직전의 차량을 영상으로 담으며 긴박한 상황을 알렸다.
8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꿰차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 또한 폭우로 인한 아찔한 피해 상황을 알렸다.
지난 8일 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쏟아진 폭우에 도로가 침수되고 차들이 일부 잠긴 채 꼼짝도 못 하는 상황을 영상으로 올리며 “심각함”이라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이어 올린 다른 영상에서는 김숙으로 보이는 사람이 도로와 인도에 가득 찬 물을 피해 화단에 간신히 올라와 고립된 상황을 공유하며 “어디로 가야 하지”라는 멘트를 남겼는데 바로 앞까지 물이 차올라 있어 아찔한 모습이 연출됐다.
김숙은 해당 스토리를 업로드하기 전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숙은 같은 날 스토리를 올리기 몇 시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에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카페에서 간식을 즐기는 듯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김숙은 “세상에서 젤 귀여운 오빠들!!! 술 NO / 크로플&에이드&수다 YES!!!”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상 건전한 모임 너무 좋아요”, “적어도 4시간은 순삭일 듯”, “집에 어찌 가셨어요”, “오빠들 만나고 집 가다가 고립된 건가요? ㅠㅠ”, “언니 무사히 집 들어가셨나요?”, “무사 귀가했는지 알려주세요”,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라며 걱정했다.
한편 김숙을 고립시킨 지난 8일의 폭우는 80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정전 및 침수가 일어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서해5도에 100~300㎜, 충청권과 경북 북부에 30~150㎜, 전북 북부에 20~8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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