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배우 지창욱
“잘생겨서 힘든 점 없어”
눈빛 연기에 감독도 칭찬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이다.
10일 첫 방송이 예정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주연배우 지창욱 최수영이 같은 날 오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드라마 홍보차 출연했다.
지창욱이 박명수에게 잘생겨서 “힘든 점은 없다”라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다.
지창욱의 잘생긴 외모에 감탄한 DJ 박명수는 지창욱에게 “정우성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었다”라며 “잘생겨서 힘든 점은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창욱은 “힘든 점은 없다”라고 쿨하게 대답해 청취자에게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지창욱은 잘생긴 외모뿐 아니라 노래 실력도 자랑했다. 그는 “예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OST를 몇 번 불렀다”라며 자신이 불렀던 드라마 ‘힐러’의 OST ‘지켜줄게’를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지난 6월에도 KBS ‘불후의 명곡’에 깜짝 출연해 노래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회차는 가수 이적 편으로 꾸며졌으며 이적의 팬인 지창욱이 이적도 모르게 깜짝 방문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지창욱의 등장에 이적은 “오 마이 갓”이라며 놀랐고 김준현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다리가 왜 이렇게 길어”라며 그의 비주얼에 놀랐다.
이어 지창욱이 이적의 ‘빨래’를 부르자 출연진들은 “노래도 잘해”라며 감탄했고 신동엽은 “가까이서 보니 너무 잘 생겨서 저도 모르게 뽀뽀할 뻔했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방영 당일인 10일 오후 2시에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해당 드라마를 연출한 김용완 감독은 지창욱 배우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과 신뢰를 보냈는데 이날 김 감독은 “지창욱 배우는 진정성 있는 배우로서 함께 해줘서 감사했다. 눈이 가장 중요한 캐릭터였는데 지창욱이었기에 만들어낼 수 있었다. 연기는 물론이고 눈이 정말 좋았다”라며 그의 눈빛 연기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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