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생각나’ 직장인 줄서서라도 먹는 곳이 여기

권다울 기자 2019.10.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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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많이 출연되는 맛집들 궁금하시죠?
웨이팅까지 해야 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곳들을 모아봤어요.
몇 군데는 저도 시간이 여유로울 때면
줄 설 각오로 가는 곳들이에요.

1.낙원타코(강남역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3길 9, 타임빌딩 2층 (강남역 9번 출구)
매일 11:3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추천 메뉴▶ 대창 파히타 38,900원 낙원 파히타:36,900원

요즘 강남에서 아주 핫하다는 낙원 타코는 퓨전 멕시코 음식점이에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낙원 파히타, 대창 파히타인데요. 따뜻한 토르티야와 각종 재료, 소스가 먼저 제공되고 낙원 파히타 기준 그릴드 목살, 소고기 스테이크, 쉬림프 등의 고기들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파히타 하나를 시키면 보통 2-3인이 함께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맛은 있으나 웨이팅이 너무 길다는 후기들이 자자하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할 것 같아요.

2.미즈 컨테이너 (강남 이스트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13-3
매일 12:00 – 22:00 LAST ORDER 21:00
추천 메뉴▶ 샐러드 스파게티 15,500원

예전부터 강남 맛집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인데, 사실 대구에서 온 이탈리아 음식점으로 샐러드 파스타로 유명해졌죠. 신선한 채소에 상큼, 매콤한 드레싱 소스가 매력적인데요. 친구 중에 샐러드 돈 주고 먹는 거 이해 못한다는 분 있죠? 그런 친구도 맛은 인정해요. (가격은 빼고요)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담긴 플레이트 메뉴가 있는데 2-3인이 갔을 때 주문하면 좋아요. 고기양이 적은 게 흠이지만, 샐러드와 감자칩까지 곁들여져 술안주로 괜찮더라고요.

3.라공방(강남역)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20 지하 1층
매일 11:00 – 23:00
추천 메뉴▶ 마라탕(100g) 1,600원 꿔바로우14,000~18,000원

요즘 마라탕이 정말 대세죠? 강남역에서 가장 줄이 많은 마라탕 집이 이곳에요! 다른 곳과 동일하게 그램 수만큼 가격이 측정되니 한 번에 너무 많이 담지 않도록 하시고요. 매운 정도는 4단계로 되어 있는데, 2단계도 속이 얼얼하다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라요.

참고로 그 명성에 비해 맛이 평범하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만약 여기 줄이 길다면 그 맞은편의 마라탕 집으로 가는 것도 추천해요! 제가 다녀왔는데 마라탕은 무난했고, 탕수육은 진짜 맛있었어요.

4.땀땀 (강남역)

서울 강남구 강남 대로 98길 12-5
매일 11:00~22:00 라스트 오더 8시 30분/연중무휴
추천 메뉴▶ 매운 소 곱창 쌀국수(포 루얻) 14,000원

곱창 쌀국수가 맛있는 것으로 유명한 강남역 베트남 음식점이에요. 곱창 쌀국수라니 정말 특이하지 않나요? 이곳의 가장 핫한 메뉴는 매운 소 곱창 쌀국수예요.

곱창을 정말 푸짐하게 넣어주세요. 매운맛을 3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느끼할 것 같다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것 같아요. 이곳 또한 평일과 주말 모두 웨이팅이 길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춰 가셔야 할 것 같아요.

5.마녀주방(강남)

서울 강남구 강남 대로 94길 9
(평일 약간씩 차이 있음) 12:0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추천 메뉴▶ 넓적다리 스테이크 6,500원

마녀 주방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핼러윈 콘셉트의 이탈리아 음식점이에요. 이곳에서 판매하는 넓적다리 스테이크는 6,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죠. 맛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달달한 간장, 데리야키 맛이라고 해요! 거기에 손가락 모양의 쿠키가 함께 제공되는데 진짜 손가락처럼 생겨서 처음에는 약간 먹기에 꺼려질 수도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