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데뷔 8년만에 솔로활동 전해
데뷔 전 연습생 기간만 7년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슬기가 10월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슬기의 솔로 활동은 레드벨벳 내 웬디, 조이에 이어 세 번째다.
슬기의 솔로 활동 소식을 접한 팬들은 “드디어 슬기 솔로라니 설렌다” “슬기 컴백 기대된다” “어떤 콘셉트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슬기는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했으며 레드벨벳은 ‘행복’ ‘빨간 맛’ ‘덤덤’ ‘러시안룰렛’ ‘루키’ ‘싸이코’ ‘필 마이리듬’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레드벨벳에서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슬기는 2020년 7월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과 함께 유닛을 결성해 ‘몬스터’로 활동했으며 올해 초에는 SM프로젝트 걸그룹 갓더비트 ‘스텝 백’으로도 활동했다.
슬기는 2006년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SM 공개오디션에 참가했고 2007년 중학교 1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중학교 1학년부터 데뷔까지 슬기는 7년을 연습생으로 지냈다.
어려서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기 때문인지 슬기는 모태솔로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슬기는 본인이 모태솔로임을 밝히면서 “모태솔로로 지낸 것을 후회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상형이 수시로 바뀌는데 지금은 조정석 씨가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MC 윤종신이 “규현은 어떠냐”고 묻자 “제가 쌍꺼풀 있는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후 슬기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슬기는 “내가 연습생 생활이 제일 길었다. 7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유희열은 “연습생 때 제일 힘든 순간이 같이 하던 애들이 포기할 때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슬기는 “같이 연습하던 애들과 ‘언젠가 데뷔하겠지’라고 다독이며 연습하다 포기하면 많이 힘들어진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슬기는 3세대 K-POP 아이돌을 대표하는 댄서 중 하나이며 보컬과 댄스 두 분야에서 탄탄한 올라운더 아이돌로 평가받고 있다.
슬기의 가창력은 앞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인증된 바 있다. 슬기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했는데 노래를 들은 김현철은 “음이 하나도 안 틀렸다. 바이브레이션이 그렇게 정확할 수가 없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솔로 활동 발표와 함께 6일에는 슬기의 화보가 공개됐다. 슬기는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함께한 화보에서 건강미를 드러냈다. 화보 속 슬기는 체육관에서 러닝, 스트레칭, 농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건강함을 과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슬기의 탄탄한 몸매와 특유의 도도하고 힙한 매력이 담겼다. 이 밖에도 슬기는 언더아머 레깅스에 스포츠 브라를 매치한 활동적인 느낌의 스타일부터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슬기만의 느낌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슬기는 몸매가 매우 좋고 탄탄한 복근으로 이미 유명하다. 여기에 허리가 얇아 골반이 상대적으로 넓어 보인다. 무쌍에다가 가는 눈매도 그의 매력 중 하나다. 2021년에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 13위에 랭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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