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종국’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집에서 ‘이것’ 발견
“27살 여성이 김밥 싸줬다” 확신
지난 8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에 유재석과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된 지 일주일 만에 764만 회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김종국은 15일 ‘유산소 토크…(Feat. 유재석, 지석진)’라는 제목으로 지난 영상에 이어진 촬영분을 업로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도대체 ‘무편집’은 어떨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부엌 토크 일부만 따로 무편집으로 올려드립니다. 편집을 하나 안 하나 정신없는 호흡”이라며 부엌 토크를 공개했고 이 역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274만 회를 기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집에 초대된 유재석과 지석진을 위해 라면을 끓였다.
김종국은 물을 끓이며 유재석에게 “김밥 먹을래? 우리 동생이 싸 왔다. 우리 직원이 싸 왔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왜 은정 씨가 네 김밥까지 주말에 싸 오냐”라며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자기 집에서 싼 걸 챙겨온 거다. 혼자 사니까 가끔 챙겨준다”라고 설명했으나 유재석은 “진짜 은정이 맞지? 지효가 왔다 간 거 아니지?”라며 유도심문을 했다.
지석진도 “김밥 주는 여성이 있네. 은정이가 아닐 수도 있다”라고 거들며 김종국을 몰아세워 웃음을 샀다.
이때 주방을 배회하던 유재석이 테이블에 있던 ’27’ 모양의 숫자 초를 발견했다.
유재석은 “너 큰일 났다. 27살 누구냐”라며 숫자 초를 꺼내 들었고 지석진은 “27살 여성이 김밥을 만들었다”라고 추측했다.
당황한 김종국은 “27주년 기념 케이크가 온 거다. 엊그제 27주년이었다. 내가 27세 만나면 되겠어?”라고 큰 소리를 냈고 옆에 있던 지석진은 “72세는 아니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영상에서도 김종국을 향한 유재석과 지석진의 잔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라면을 끓이는 김종국을 따라다니며 “그래 너는 그냥 혼자 살아”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쟤가 그분 얘기도 못 하게 한다”라고 구시렁거렸다.
유재석의 폭로에 김종국이 “아이 진짜. 그러면서 왜 해”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래 안 할게. 안 한다고 했잖아. 내가 했니”라며 계속해서 김종국을 약 오르게 했다.
이어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나 연락 가끔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뭐를?”이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그분이랑”이라고 대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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