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가까워져 오지만
여전히 막내 대접 받고 있다는
‘카라’의 영원한 막내 강지영
7년 만에 컴백한 걸그룹 ‘카라’가 지난 12월 1일 유튜브 채널 ‘문명 특급’에 출연해 막내 강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라 멤버들은 카라가 ‘Rock U’로 활동할 당시 강지영의 모습을 보고 감상에 젖었다.
한승연은 “저렇게 똑같이 눈 감고 웃어주면 안 돼? 세상에 웬일이야”라며 추억을 회상했으며, 박규리는 “지영이가 처음 들어왔을 때 너무 귀여워서 우리가 아기라고 부르고 다녔다”며 언니 면모를 드러냈다.
강지영은 언니들의 폭풍 칭찬 세례에 좋아하면서도 “나는 언니들한테 미안하다. 너무 천진난만했던 것 같다.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게 나는 모든 게 다 좋았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박규리는 강지영에게 “네가 뭔가를 많이 알았다면 더 싫었을 거야. 사실 지금도 우리한테는 그냥 아기 같다”며 막내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언니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강지영은 올해 28살로 곧 서른을 앞둔 나이지만, 여전히 막내다운 귀여움을 보여주고 있다. 카라의 영원한 막내로 인정받고 있는 강지영은 카라에 뒤늦게 합류한 1994년생 동갑내기 허영지와 막내 논쟁을 이야기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월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예고편에서 강지영은 처음 허영지와 만났을 때 “영지야, 나는 막내를 절대 뺏길 수가 없다”며 선전포고했다는 이야기를 고백했다. 강지영과 허영지는 막내 혜택이 있냐는 질문에는 언니들이 아낌없이 퍼주는 것이 특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뜻밖의 막내 논쟁에 리더 박규리는 “둘 다 막내 하면 되지 않냐”며 현명한 대처를 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실 강지영과 허영지는 이름도 나이도 같아 실제로도 굉장히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의 막내 라인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강지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지영지♥︎ 거꾸로 하면 영지영♥︎’이라는 글과 함께 볼을 맞댄 사랑스러운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걸그룹 ‘카라’는 11월 29일 완전체로 컴백하며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했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 발매했던 2015년 이후로 7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것이라 팬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무대 위 카라의 모습을 다시 한번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진심을 담아 만든 ‘무브 어게인’은 올해로 데뷔 15주년의 맞은 멤버들이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카라는 지난 11월 29일 ‘2022 MAMA AWARDS’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쳐 레전드 걸그룹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