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호가 ‘글로벌 인맥왕’으로서의 면모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준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한 일화를 전하며, 결혼식에 두바이 왕자와 공주, 몽골 국방부 장관, 미국 국무부 고위 인사, 캐나다 장관 등이 참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4,000~5,000명의 하객을 수용하기 위해 호텔 전체를 빌렸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호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다양한 단체들의 홍보대사로 약 100개의 직함을 가진 ‘감투왕’임을 밝혔으며, 같은 분야의 홍보대사 제의가 오면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돈을 덜 받고 더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준호는 여러 번 ‘정계 진출설’에 휘말렸다고 밝히며, 국회의원 출마 제의를 여러 차례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미 5선 의원급 대우를 받는다”며 정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향후에 대해 묻자 “정치는 생물이니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영화 ‘히트맨2’에서 국가정보원 국장 역을 맡아 활약한 정준호는 촬영 중 배를 구하지 못해 당황한 제작진을 위해 지인을 통해 10분 만에 배를 준비해 감독을 놀라게 했다고. 또한 연기에 집중하지 않는 이유를 “다른 배우들에 대한 배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더했다.
정준호의 화려한 인맥과 유쾌한 입담은 1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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