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포미닛’ 출신의 배우 남지현이 필라테스 학원을 개설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전지윤은 지난 18일 개인 계정에 남지현의 필라테스 학원에 방문한 사진을 공유하며 “오늘 몇 번이나 ‘지현 선생님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며 “운동까지 마스터한 그는 너무 멋진 사업가가 되었고, 대박 날 것 같다.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남지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른 멤버들도 남지현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해외에 있는 허가윤은 “나도 하고 싶다”는 댓글을 남겼고, 권소현은 “진짜 힘들더라. 하체가 부서지는 줄 알았고, 3일 동안 기어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에 남지현은 “살려는 드릴게”라며 유머를 더했다.
‘포미닛’은 2016년 6월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했지만,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현아는 지난해 10월 그룹 ‘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렸고, 당시 ‘포미닛’ 멤버들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자 불화설이 제기되었다.
불화설을 해소한 것은 권소현이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영화 ‘딜리버리’ 인터뷰에서 촬영 전에 현아와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영화를 찍는다고 말했더니 현아가 커피차를 보내줘서 정말 고마웠다. 10대 때부터 봤던 언니라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은 새로운 시작이니까 언니의 시작을 응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권소현은 ‘포미닛’의 재결합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그는 “2016년 5월 대학교 축제에서 ‘포미닛’의 마지막 무대를 가졌지만, 그때는 그게 마지막인 줄 몰랐다”며 “마지막 무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버킷리스트”라고 말했다.
한편, ‘포미닛’은 2009년 곡 ‘핫이슈’로 데뷔했다. 데뷔곡부터 히트를 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포미닛’은 이후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미쳐’ 등으로 연이은 흥행을 기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