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시경이 박재범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서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그는 자신이 출시한 ‘원소주’와 아버지가 수입한 와인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박재범의 매력을 칭찬하며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나도 수영장에서 예쁜 여자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절벽에서 울고, 비 맞고, 촛불 들고 찍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재범은 “다음에 형님과 프라이빗 파티를 열어보자. 뮤직비디오도 한번 준비해보자”고 제안했고, 성시경은 “뮤직비디오는 대충 찍고 뒤풀이만 하고 싶다”고 재치 있게 맞장구쳤다.
이어 성시경은 “‘몸매’ 말고 ‘뭇매’라는 신곡을 내서 수영장에서 두들겨 맞으며 ‘뭇뭇뭇매’라고 부르면 어떨까. 나도 예쁜 모델과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박재범의 글로벌 활동을 언급하며 “현재 ‘블랙핑크’, 지드래곤처럼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많다. 그다음은 박재범이 아닐까 싶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재범은 “나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에서 활동하며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있다. 대중이 알아주지 않아도 부담이 없다. 지금 이 상태로 충분하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4월 19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성시경 팬미팅 사월’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행사는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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