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연인 ‘영범’ 역을 맡은 배우 이준영의 반전 이력이 화제다. 사실 그는 아이돌 그룹 센터 출신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만능 엔터테이너다.
이준영은 1997년생으로, 2014년 보이그룹 ‘유키스’의 새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팀 내에서는 보컬과 랩을 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7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UNB)’의 센터로도 활약했다.
아이돌 활동 외에도 일본 솔로 앨범 발매, 드라마 OST, 피처링,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온 이준영은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17년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에 입문한 그는 이후 ‘굿캐스팅’, ‘이미테이션’, ‘D.P.’,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영화 ‘모럴센스’, ‘용감한 시민’, ‘황야’ 등에서도 주연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7년간 연애한 연인 양금명(아이유)과 이별하는 영범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눈물로 매달리는 장면에서는 현실적인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한편, 이준영은 오는 4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와 만난다. 해당 작품은 운동으로 인생을 바꾸려는 여성과, 헬스에 진심인 남자의 24시간 헬스장 이야기를 다룬 코믹 휴먼 드라마로, 이준영은 트레이너 ‘도현중’ 역을 맡아 정은지와 호흡을 맞춘다.
노래,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이준영. 앞으로 그가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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