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36번째 생일 맞아 “보고 싶어” 민호 게시물 ‘눈길’

그룹 샤이니의 고(故) 종현이 8일 3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샤이니의 공식 계정에는 ‘#4월8일 #종현 #샤이니’ 해시태그와 함께 종현의 생일을 기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지만, 그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며 멤버들과 팬들의 그리움은 계속된다. 멤버 민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해. 언제나 보고 싶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종현은 2008년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하며 온유, 키, 민호, 태민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비롯해 ‘아미고’,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Dream Girl’, ‘Everybody’, ‘View’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 외에도 종현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데자 부’, ‘하루의 끝’, ‘빛이 나’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이하이의 ‘한숨’, 아이유의 ‘우울시계’, 엑소의 ‘플레이보이’, 태민의 ‘프리티 보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작사하고 작곡하며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종현은 ‘MBC FM4U 푸른밤’의 라디오 DJ로도 활약하며 많은 팬들과 소통했다.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유족은 종현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하고,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 등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