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 사진전 개최
송일국 가족 모두 참석…
엄태웅 딸 ‘지온이’까지

배우 송일국과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배우 엄태웅의 사진전을 깜짝 방문해 훈훈한 가족 나들이를 선보였다.
10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엄태웅의 날 (feat. 엄정화 김호영 대한 민국 만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엄태웅의 생일을 맞아 열린 사진전 현장을 담고 있으며, 윤혜진은 남편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손님들을 맞이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았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해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으며, 엄태웅의 친누나 엄정화도 딸 지온과 함께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손님은 송일국 가족이었다. 아내와 함께 방문한 송일국은 “저도 사진이 취미라 방문하게 됐다”며 엄태웅·윤혜진 부부와 인사를 나눴고,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둥이를 본 윤혜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애들이 이렇게 컸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딸 지온에게 “오빠들이랑 사진 찍어라”고 말하며 기념사진 촬영을 유도했다.
세 아이는 지온과 나란히 서서 사진을 남겼고, 이를 본 엄정화는 “너희 만화 같다. 얼굴이 너무 작다”며 웃음을 지었다.
윤혜진은 삼둥이의 키에 놀라며 “키가 180cm래. 엄마, 아빠가 키가 이렇게 크니까 어쩔 수 없다”고 감탄했다.
엄태웅은 삼둥이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만남은 과거 두 가족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으며, 아이들의 성장과 엄태웅을 향한 따뜻한 축하가 영상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해 같은 해 딸 지온 양을 얻었으며, 가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불거진 사생활 논란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현재는 조용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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