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한가인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댄서 리정을 패러디한 모습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리정 대신 가정. 진짜 별걸 다 해봄”이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이미지를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정의 피규어를 재현한 패러디 이미지까지 등장하며 “한정판 리정 피규어 같다”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공개된 콘텐츠에서 한가인은 리정 특유의 스타일을 완벽히 재현했다. 양 갈래 뿌까 머리, 레드 립 메이크업, 입술 피어싱, 강렬한 아이라인까지 디테일을 살려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올블랙 집업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특유의 쿨한 눈빛과 표정 연기까지 더해 ‘싱크로율 99.9%’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상 말미에는 실제 리정과의 비교 컷이 등장해 그 높은 완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촬영에 대해 한가인은 “진짜 별걸 다 해본다”며 “오늘 촬영이 가장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박진영 오빠가 ‘그루브백’ 뮤직비디오에 출연시켜 주려 했는데, 연습하다가 중도 포기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신인 가수인 줄 알았어요”, “깜짝 놀랐어요, 너무 예뻐요”, “무슨 콘셉트를 해도 다 찰떡”, “행복해 보이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한가인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CF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건축학개론’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다양한 도전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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