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최근 이준호는 17년간 몸담아온 JYP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독립적인 활동을 위한 새 둥지를 마련 중이다. 그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기존 매니지먼트 스태프들과 함께 회사를 꾸리는 중이며, 회사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일본 활동은 기존처럼 JYP가 계속 지원할 예정으로, 양측의 협력 관계는 일정 부분 유지된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10점 만점에 10점’, ‘Again & Again’, ‘우리집’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고,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연기자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후 스물, 협녀, 칼의 기억,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입증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준호는 현재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와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캐셔로에서는 초능력을 지닌 공무원 강상웅 역을, 태풍상사에서는 IMF 외환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CEO 강태풍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호의 독립 행보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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