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대가족의 가장’인 이동국의 냉장고와 식생활이 공개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K리그 통산 득점 1위에 빛나는 이동국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현실감 가득한 ‘다둥이 아빠’ 일상을 선보인다.
이날 이동국은 일곱 식구의 식비를 공개하며 “배달앱 연간 사용 금액만 1700만 원”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특히 막내 시안이의 식성에 대해 “하루에 달걀을 7~8개씩 먹는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배달앱을 자주 이용하는 이동국은 직접 작성한 리뷰들로도 화제를 모은다. ‘리뷰계 안성재’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가끔은 공짜 음료도 받는다”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정성 가득한 음식 사진과 따뜻한 문장이 담긴 그의 리뷰에 셰프들은 “이건 매너 리뷰다”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이동국이 리뷰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사연이 공개되자 현장은 짠한 웃음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가족 내 메뉴 선택 갈등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이동국은 “선수 시절엔 식단이 내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생일에도 내가 원하는 메뉴를 못 먹는다”며 웃픈 현실을 고백, 많은 아버지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이동국의 리얼한 ‘대가족 가장 라이프’는 오는 4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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