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촬영 도중 눈물을 쏟았던 비화를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한 규현은, 최근 출연한 데블스 플랜: 데스룸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장도연이 “촬영 중 이성을 잃은 적 있냐”고 묻자, 규현은 “나는 원래 정말 잘 울지 않는다. 1년에 한 번 울까 말까 한데, 당시엔 화장실에서 벽을 치며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나체로 샤워부스 안에서 울었는데, 너무 슬퍼서 마치 내 친구가 죽은 것처럼 오열했다”며 “그런데 제작진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더라. ‘쟤 왜 저래?’라는 반응이었고, 순간 사이코패스들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나는 스스로 이성적이고 냉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감정적인 면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자신도 몰랐던 내면을 마주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넷플릭스를 통해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 첫 공개됐다. 이세돌, 저스틴 H. 민, 규현, 강지영, 윤소희 등 14명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고도의 심리전과 두뇌 싸움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었다.
특히 ‘감옥 매치: 하나 빼기’ 게임에서는 시즌 첫 탈락자가 발생하며 서늘한 긴장감을 안겼고, 점점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매주 화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규현이 오열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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