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민시가 솔직한 연애관을 털어놨다.
지난 7일 공개된 개그맨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ENA 드라마 ‘당신의 맛’과 관련해 타로점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본인의 연애운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고민시는 “언제쯤 운명의 상대를 만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알고 싶다”며 조심스레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용진은 “어떤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하느냐”고 묻자, 고민시는 “낭만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문자를 자주 보내고, 음악도 LP로 듣는 감성적인 스타일이 좋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고민시가 뽑은 타로 카드를 보고 “운명의 상대는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자 고민시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냐”고 재차 물으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용진은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낭만적인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그 사람을 만나기까지 몇 명의 인연을 거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에 만나는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사람이 운명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남자 사람 친구가 있다면 그냥 잠깐 만나고 저녁에 헤어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이던 고민시는 “연애하고 싶으면서도 또 하기 싫다.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인연이 좋다”고 털어놨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2022년 래퍼 그레이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각자의 SNS에 올린 미국 여행 사진이 비슷한 장소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지며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