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이위버’ 출신 류제이의 새로운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류제이가 여장 콘셉트의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는 2022년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 ‘제이위버’의 멤버로, 당시 시타, 리한, 로신, 가빈케이, 라오츠, 주강과 함께 활동했다.
그중에서도 1997년생인 류제이는 맏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데뷔 전에는 Mnet ‘소년24’에 출연해 끼와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3년 이후 그룹 활동이 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대중의 시야에서 멀어졌다.
그러던 중 류제이는 최근 ‘채류진’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섬세한 스타일링과 남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콘텐츠를 본 누리꾼들은 “이 얼굴이 남자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정말 아름답다”, “존재 자체가 콘셉트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여장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지만 류제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출신 크리에이터’라는 점을 꾸준히 언급하고, 일부 콘텐츠에는 직접 해시태그를 통해 성별을 밝히기도 했다.
류제이는 한 영상에서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를 해도, 결국 잊혀지는 건 두렵더라. 그래서 영원이란 말을 믿지 않았지만, 이젠 조금씩 믿어보려고 한다”며 “내가 어떤 모습이든, 어디에 있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한 바 있다.
‘채류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류제이.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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