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수가 외국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수는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타갈로그어를 배우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바닷가 벤치에 앉아 외국 여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며 타갈로그어를 배우고 가르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지수는 2021년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고,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일부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 기간을 가졌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대체복무를 마쳤고, 2023년 10월 소집 해제 이후에는 연예계 복귀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개인 채널을 통해 지수는 “군 복무를 마쳤고, 그동안 있었던 여러 오해들도 풀었다”며 “단편 영화 제작이나 해외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복귀 의지를 드러낸 그는 실제로 필리핀에서 배우로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현지 드라마 ‘블랙라이더’, ‘무지개’ 등에 출연하며 필리핀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 역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개한 지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또 한국 무대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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