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고지용은 16일 자신의 SNS에 “with old man sharpei”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반려견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고지용의 얼굴은 예전보다 훨씬 밝고 건강해진 모습이다. 볼살이 오른 얼굴에서 회복된 컨디션이 느껴진다.
이번 게시물은 지난해 말 이후 약 5개월 만에 전한 근황이다. 고지용은 작년 지나치게 마른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바 있다. 당시 그는 “누적된 피로와 알코올 영향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았다”며 “많이 야위고 건강도 악화됐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고 밝혔었다.
그는 이어 “몸이 안 좋아 보인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강박이 생겼다. 이제는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의 변화된 마음가짐도 전했다.
이번 사진에는 고지용의 여유로운 일상도 엿보인다. 테이블 위 소주잔도 함께 포착돼, 회복된 건강 속에서의 소소한 휴식을 짐작케 한다.
한편 고지용은 오는 1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젝스키스 동료인 은지원과 장수원이 그의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현재 고지용은 샤부샤부 음식점의 사장으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때 연예계를 떠났던 그는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무대에 복귀해 팬들과 눈물의 재회를 하기도 했다.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용 오빠 건강해 보여서 정말 다행이에요”, “사진 속 미소 너무 반갑다”, “살림남 본방 사수할게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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