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시윤이 2년 만에 제빵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윤시윤은 지난 11일 개인 계정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제과제빵사 복장을 하고 제빵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흰 위생 모자와 셰프복, 앞치마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은 윤시윤은 진지한 눈빛으로 반죽을 손질하고 빵을 오븐에 굽고 있었다.
윤시윤은 지난 2023년 2월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이후 긴 공백기를 가져왔다. 그동안 그는 조용히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일상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길게 기른 머리와 수수한 복장으로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생활한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체중 감량으로 확 달라진 외모도 주목받았다.
최근 윤시윤은 다시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예능 ‘무한도전 Run’에서 정준하의 페이스 메이커로 활약한 것을 시작으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하며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3’에 특별 출연을 예고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윤시윤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대군-사랑을 그리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배우다. 올해 38세가 된 윤시윤은 연기 외에도 꾸준한 자기 계발과 색다른 도전에 나서는 중이다. ‘찐 김탁구’로 거듭난 그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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