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방송인 덱스,
‘수지’와 호흡 맞춘다?
캐스팅 소식 들려왔지만… “오보”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배우 수지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소속사 측은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한 매체는 덱스가 드라마 ‘하렘의 남자들’에 출연을 확정했으며, 극 중 수지가 연기할 여황제 라틸의 후궁 역할로 일찌감치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덱스를 염두에 두고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그러나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 측은 출연 확정 보도에 대해 “아직 출연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기획안을 받은 상태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정식 미팅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출연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확인됐다.
드라마 ‘하렘의 남자들’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궁중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타리움 제국의 여황제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여러 명의 남자 후궁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웹소설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재되며 누적 다운로드 수 2,100만을 기록했고, 웹툰으로도 제작돼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연출은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시리즈로 유명한 이응복 감독이 맡았으며, 대본은 ‘연인’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가 쓴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맡아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여주인공 라틸 역에는 배우 수지가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덱스 역시 기획안을 받고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인 단계다.

한편, 덱스는 지난해 영화 ‘타로’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는 7월 ENA 드라마 ‘아이쇼핑’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SBS ‘키스는 괜히 해서!’, 넷플릭스 ‘사냥개들2’ 등에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예능 ‘솔로지옥’을 시작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좀비버스’ 등에서 활약한 그는 현재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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