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빚’ 서유리,
엑셀 방송 등 꾸준한 노력으로
“13억 갚았다” 전했다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처음으로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논란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서유리는 25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파자매 파티’ 돌싱 특집 편에 출연해 이혼 후 겪은 고충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서유리는 “이혼 후 생긴 빚이 20억 원에 달한다”며 “현재까지 13억 원 정도 갚았다”고 밝혔다.
이어 “명의를 빌려준 내 책임도 있는 만큼 끝까지 채무를 갚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2023년 3월 이혼했다. 이후 대출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이혼 후 서유리는 방송 활동 외에도 ‘엑셀 방송’이라 불리는 콘텐츠에 출연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BJ들의 후원이 엑셀표 형식으로 공개되는 구조로, 일부 시청자들은 이 형식이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유리는 “주변에서 파산 신청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빚을 갚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에는 연애 소식도 전했다. 서유리는 “최근 썸남이 생겼다”며 “이번 촬영에 입고 온 로브(파자마)를 그 친구가 사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팝아티스트 낸시랭도 함께 출연해 이혼 이후의 상처와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사람을 믿는 게 무섭고, 경계부터 하게 됐다”며 “‘돌싱글즈’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결혼을 앞둔 후배들에게는 “가족의 실존 여부부터 확인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처럼 두 사람은 각자 아픈 과거를 지녔지만, ‘돌싱 라이프’를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파자매 파티’ 5화는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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