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하면 뭐니 뭐니 해도
떡볶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다양한 떡볶이가 나오면서
그 인기도 대단하잖아요?
하지만 모름지기 떡볶이라면
학교 끝나고 이쑤시개로
콕콕 찍어먹던 그 맛이
최고이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시장에 위치한
떡볶이 집 위주로 랜선 투어를
가보려고 하는데요!
중간중간 시장이 아닌 곳이
포함되어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며~
같이 떠나볼까요~!!
시떡
서울 성북구 돌곶이로22가길 27
평일 10:00~15:00
추천 메뉴▶ 떡볶이 8,000원
‘시떡’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석관시장에 위치한 곳으로
오로지 포장만 가능해요!
원래는 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시장 밖으로 이전하여 운영 중이에요.
1인분에 8천원으로
비싼 가격 같지만
실제 양은 2~3인분 정도의
양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석관동 시떡의 경우
주말 영업을 안 하시기도 하고
재료가 소진되면 바로
영업이 종료되기 때문에
쉽게 먹지 못하는 떡볶이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이렇게 밀키트 처럼
재료만을 판매도 하고 있어요.
위에 사진은 가게 판매용
밑에는 인터넷 택배 판매용이에요.
그러나 이마저도
품절일 경우가 많다고 하니..
떡켓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네요ㅋㅋ
떡볶이 떡은 쌀떡으로
굉장히 쫀득하고
양념은 매콤, 달달한 맛!
여기서 매콤이 살짝이 아니라
꽤 많이 매운 편이라고 하니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계란, 치즈 등을 넣어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불난집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66 복지빌딩
11:00~22:00 / 일요일 휴무
추천 메뉴 ▼
매운 떡볶이 3,000원
계란말이 김밥 1,500원
기존 길음역에서 혜화로
이전했다는 이곳의 큰 장점은
밀떡파, 쌀떡파 할 것 없이
모두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떡이 두 가지 버전이라는 것!!
떡볶이 러버라면 정말
감동 포인트 아닌가요?
고추장 베이스의
굉장히 꾸덕한 떡볶이
소스가 특징이고,
불난집이란 상호명과는 다르게
매운맛보다 단맛이 더
강한 편이라고 해요ㅋㅋ
같이 가장 많이 드시는
지단 김밥의 경우 생각보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떡볶이에 찍먹 하면
아는 맛이 위험하다는
조합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분식점과 다르게 주류를 판매 중이라
으른들의 소떡(소주&떡볶이)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대신, 테이블 당 2병 제한이 있습니다!
아찌떡볶이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29길 53
12:00~19:00 / 수요일 휴무
추천 메뉴 ▼
친구 SET (떡볶이+튀김+찹쌀순대+음료) 9,500원
원래도 건대에서 인기 있는
떡볶이 집이었지만,
최근 유퀴즈의 스핀오프격 프로인
난라났네 난리났어에 출연하면서
그 인기가 더욱 어마어마 해졌다고 해요..ㅎㅎ
손님이 많이 몰려서 그런지
추가 주문과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신중하게 고민 후 주문해야겠어요ㅋㅋ
떡볶이 떡은 밀떡을 사용하시는데
쌀떡 못지않은 쫄깃함이 특징이고,
특히 식은 후에 먹어도
그 쫄깃함에 유지될 정도라고 해요!
맛은 단 맛이 거의 없고
맵린이에겐 조금 힘들 정도라고 하니..
맵린이 여러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제일분식
서울 강북구 도봉로 45 숭인시장
09:00~21:00 / 일요일 휴무
추천 메뉴▶ 떡볶이 2,000원
오늘 소개된 떡볶이 집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떡볶이라는 이름이
제일 잘 어울리는 제일분식!
대식가로 유명한 유튜버 쯔양도
방문해서 폭풍흡입을
하고 가셨다고 해요.
떡의 생김새가 밀떡 같지만
사실을 쌀떡이라는 사실!
밀떡이 아니라 쌀떡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진짜..크으bb
특히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을
어묵탕에 넣어놓고 국물을 내시다가
떡볶이에 버무리셔서 떡볶이에도
어묵 맛이 느껴진다고 해요ㅋㅋ
덕분에 감칠맛이 장난 아니라는 사실!
하나 먹 팁을 드리자면
이 꼬마김밥은 필수 주문이에요.
공장에서 말아 나오는 김밥이 아닌
직접 말아 판매하시는데,
간도 딱 적당하고 고소해서
떡볶이에 찍어먹으면 끝이래요 여러분..!
쌍둥이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9길 72-1 신사상가
10:00~17:00 / 공휴일 영업 / 일요일 휴무
추천 메뉴▶ 떡볶이 4,000원
아예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떡볶이집입니다ㅎㅎ
최자로드에 나온 후
각지에서 많이 찾아오시지만
그전부터 동네에서 유명한
떡볶이 집이더라고요.
오늘 떡볶이 집들은 전부
원래부터 인기 맛집이었던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이한 점은 이곳에서는
튀김을 튀겨서 데워주시는 것이 아니라
떡볶이에 넣어서 범벅 느낌으로
데워 나온다고 해요.
찍먹파 분들에게는 조금
슬픈 소식이겠어요..ㅎㅎ
이 곳 떡볶이는 밀떡을 사용하고
떡의 식감도 나쁘지 않지만 소스가
옛날 학교 앞 분식집이 생각나는
추억의 맛이라고 해요.
맵지 않고 달달한 맛이 강한
그런 맛! 아시죠?!
그래서 맵린이 분들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정도의 맛이랍니다.ㅎㅎ
참고로 순대는
조금 아쉽다는 평이 많아서
평소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살짝 패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떡볶이엔 누구에게나 추억이
하나쯤은 깃들어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꼭 이번에 밥심이 소개해드린
떡볶이 집이 아니더라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떡볶이 한 접시 어떠신가요!
칼로리는… 잠시 눈 감자구요!!ㅋㅋ
*썸네일 출처*
@iam.ziwon / @minah_l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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