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라거? 진라거라거~
안녕하세요 여러분~ 밥심이에요!(´꒳`∗) 오늘은 편의점에서 시선을 떼려야 뗄 수 없는 맥주를 들고 왔어요. 진라면이 맥주로 재탄생 한 건가? 제 눈을 의심했어요ㅋㅋㅋ 궁금해서 안 먹어 볼 수가 없더라고요. 라면 맛 맥주이려나? 하는 호기심이 마구마구 솟았어요ㅎㅎ 그렇지만 라면 맛 맥주는 상상이 안되는걸요(°Д°) 진라면 맛이 날지, 맛있는 맥주일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캔에 그려져 있는 별이랑 색감 때문인지 짱구가 떠오르면서 더 귀엽게 느껴지네요ㅎㅎ 밥심은 CU에서 구매했어요. 저 때도 CU만 4군데 돌아다닌 끝에 찾은 거랍니다. 리뷰를 향한 밥심의 집념이라고 할 수 있죠(*•̀ᴗ•́*) و ̑̑초기 물량은 2주 만에 완판되었대요ㄷㄷ 인기 덕분에 이제는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은 편하게 찾아보셔도 될 것 같아요 🙂
제품 정보
저는 안주로 먹으려고 진라면도 같이 구매했어요ㅎㅎ가격은 맥주만 3500원… 라면은 저렴한데, 맥주는 너무 비싼걸요?(˘̩̩̩ε˘̩ƪ) 유명 수제 맥주 브랜드인 어메이징브루잉과 협업한 거군요! 찾아보니 쌀 맥주, 마라 맛 맥주 등 이미 다양한 맛의 제품을 출시한 브랜드더라고요. 이러니 맛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걸요? 한 번만 먹어볼 맛인지, 여러 번 먹고 싶은 맛일지 밥심이 꼼꼼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캔 뒷면에는 맥주와 브랜드 스토리가 장황하게 적혀있어요. 3년에 걸쳐 개발한 끝에 완성한 맥주가 바로 이 진라거라니.. 진라면… 너.. 좀 낯설다..? 확실한 건 재미로 한 번 만든 제품은 아닌 것 같네요.
500ml 큰 캔에 5.2%에요. 카스가 4.5%, 테라가 4.6%인 걸 고려하면 맥주 중에서 도수가 높은 편에 속하네요. 진한 맛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도수도 조금 높은 걸 골랐나 봐요! 영양정보에서 보리 맥아와 호프 펠렛이 독일산인 걸 보니 또 더 기대하게 되네요 ❛ ڡ ❛
치-익하고 시원한 탄산과 함께 캐러멜 향이 올라와요! 캐러멜이 그렇게 진하진 않고 스쳐가는 정도랄까…? 독일산 스페셜 몰트가 보리의 고소한 향과 특유의 캐러멜 향을 잘 살려주네요.
맥주는 와인잔에다가 따랐어요ㅋㅋㅋ 잘못 따라도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일부러 깊지 않은 잔으로 골랐어요.
다급한 손놀림ㅋㅋㅋ 탄산 올라오는 거 보이시나요? 카스보다는 진한 맛인데, 탄산이 조금 세게 들어가서 무겁지 않은 바디감이에요.
일반 맥주보다 색도 진하고 조금 더 붉은 끼가 돌아요. 붉은 기가 때문인지 라면 국물같이 보이기도 하네요ㅋㅋㅋ
셋이 이렇게 모아놓으니 꽤 괜찮은 세트로 보이네요. 이렇게 보니 더 라면 국물 같지 않나요?ㅋㅋㅋ 위에 플레이크 뿌리면 누구나 속을 것 같은걸요..ㅎㅎ 밥심은 이걸 진세트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ᐝ
사진 찍는데 먹고 싶어서 곤욕ㅠㅠ 진라거는 가벼운 바디감으로 퇴근 후 생각날 때 딱 좋은 맛이에요! 바디감이 가벼워서 이런 간단한 안주와도 잘 어울리네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퇴근할 때마다 있음 / ★★★★개 반
오.. 맥주 시장 긴장해야 할 듯한데요..? 카스가 좀 밍밍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을 딱 저격할 맛이에요. 노블 홉에서 옅게 나오는 허브향도 살짝 느껴지면서, 끝에는 고소하게 마무리되는 게 맥주의 정석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매운맛 디자인으로 진한 맛이 나왔으니, 순한 맛 디자인으로 논 알코올도 출시하면 어떨까 싶어요! 얼른 많은 분들이 먹어보시고 집 앞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ㅎ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가끔 있음 / ★★★ 개
재미로 한번 사고 말 맥주는 아닌 듯! 가볍긴 하나, 한자리에서 몇 캔씩 마실 수 있는 가벼움은 아니었어요. 재미만 따지기엔 가볍지만 깊이 있는 맥주 맛이었어요. 그러나 라거 중에 진한 맛이지, 수제 맥주의 진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쉬움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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