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바뀌어가고 있다. 자동차산업도 마찬가지다. 달마다, 해마다 새로운 자동차가 출시되고, 그 디자인마저 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아무래도 시각적인 요소에 반응을 하고 신경을 쓰기에 자동차의 디자인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자동차 구매 경험이 있다면 공감할 것이다. 색깔,모양,배치 등 꼼꼼하게 따져보고 고르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소비자들은 ‘이것’까지 살핀다고 한다. ‘이것’이 무엇인지 들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는데, 이는 바로 ‘소재’다. 요즘 사람들은 자동차의 외형적 디자인만 살피는 게 아니라, 자동차 내부 디자인과 그 내부의 소재가 무엇인지도 신경을 쓴다.
이는 달리 말하면, ‘환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기업은 이러한 소비자의 사고에 발맞춰 따라가고, 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업은 ‘사람에 대한 관심’ 과 ‘환경에 대한 관심’에 집중하고 있고, 앞서 언급한 요소들이 2022년 자동차 트렌드에 반영이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그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사출성형’이란 용어를 아는가? ‘사출성형’이란 쉽게 말해 플라스틱의 성형 가공법이다. 이는 아주 오래 전부터 항공우주 산업에서 보편화된 방식인데, 이제는 자동차 설계에도 점점 확대되고 있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 내부 컵홀더 같은 작은 구성품에 사용된다. 이러한 사출성형은 장점이 많은 편이다. 우선, 매번 동일하고 일관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합리적인 비용과 매우 낮은 불량률을 자랑한다. 이 방식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한 최고의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 중, 상당량의 부품은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특징은 앞으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기본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오히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자동차마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하는 것이 트렌드를 넘어 필수가 되었다.
자동차 자체의 성능을 높이고 발휘하기 위해선, 차량의 중량이 가벼워야 한다. 아무리 디자인 요소가 뛰어난 차량이어도, 우리는 자동차의 성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디자인 트렌드를 토대로 자동차산업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금속보다 가볍고, 느낌 있는 외관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창 확대되고 있는 생산 공정 트렌드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코팅에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첨가제를 사용하는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다른 무엇보다 차량 사고나 연료 시스템의 결함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의 내연성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향균 관련 첨가물도 플라스틱 부품에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러한 부품의 향균적 특성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중요한 셀링포인트가 될 것이 확실하다.
단순히 자동차의 외형적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것은 이제 어려울 것이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 이제 자동차 시장에서는 디자인 트렌드 중에서도 특히,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부품에 사용된 요소는 무엇인지? 처럼 환경과 관련해서 점점 깊게 생각하고 자동차 구매에도 그 사고를 반영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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