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름답게 눈 부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상세 분석

권버들 기자 조회수  

S-클래스는 수십 년 동안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기업인, 각국 정상들에게 인정받으면서 명실상부 대형 세단의 정석으로 군림해 왔다. 현재 시판 중인 7세대 S-클래스 W223 모델은 기존 대비 더욱 향상된 상품성으로 명품 대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고급스러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내놓아 VIP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럭셔리카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무려 1,580여대(카이즈유 2022년 결산 등록 데이터 기준)를 판매해 럭셔리카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많은 VIP들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아름다운 디자인은 전면부에서부터 모두를 사로잡는다. 당당하게 각인된 마이바흐의 이름에서 시작해 트림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지나 유려한 차체를 감싼 크롬은 보는 사람이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거기다가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유니크한 투톤 컬러까지 더해 마이바흐만의 미학을 완성했다.

측면은 S클래스 대비 더욱 길어진 전장 5,470mm와 휠베이스 3,396mm으로 더욱 아름다운 비율을 보여준다. 게다가 윈도우 라인과 차체 하단에 위치한 크롬 장식들과 C필러에 위치한 마이바흐 로고는 차량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 준다.

휠은 마이바흐 전용 디자인이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는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는 21인치 마이바흐 멀티 스포크 단조 휠이 적용된다.

후면에 있는 테일램프는 어둠 속에서도 후면 디자인을 한층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해 준다. 테일램프 양쪽에는 크롬 장식으로 이어져 있으며 범퍼 또한 고급스러운 크롬 장식으로 디자인을 잘 마무리한 모습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실내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S-클래스와 동일하다. 직선으로 쭉 뻗은 대시보드와 중앙에 위치한 대화면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부드럽게 연결된 센터 콘솔, 대시보드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랩 어라운드 디자인을 구성한 점까지 동일하며 실내 곳곳에 나파 가죽과 하이글로스, 알루미늄 등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점도 동일하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핵심은 바로 뒷좌석이다. 좌우 시트를 독립적으로 포지션 조절이 가능하고 43.5도까지 가능한 리클라이닝, 레그 레스트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어 차원이 다른 품격을 보여준다.

또한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조수석 시트는 최대 77mm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우측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조수석 아래에서 펼쳐지는 발 받침대를 이용해 다리를 편 상태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다.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일등석 뒷좌석 시트를 선택하면 더욱 품격 높은 실내를 구성할 수 있다. 2열 중간에 추가되는 비즈니스 센터 콘솔은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뒷좌석 탑승객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온도 조절 더블 컵 홀더와 전동식으로 개폐되는 보관함,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는 최고급 차에 걸맞은 최고급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에는 4.0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M176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이너-V에 위치한 두 개의 터보차저, ISG, 및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에 체계적인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최상의 성능과 최대 효율을 구현한다. 우수 합금과 나노슬라이드 기술이 적용된 실린더 헤드 및 실린더 배럴이 파워 패키지를 완성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에는 6.0리터 V12 M279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91.7kg.m를 발휘한다. 12기통 엔진인 만큼 차원이 다른 성능과 부드러움을 보여준다.

변속기는 모두 9G-TRONIC이 탑재되어 있으며, 사륜구동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는 VIP를 만족시키는 최고급 옵션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에어매틱은 어느 지형에서나 쾌적한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으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하여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필요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기본)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은 편안함 정밀성 및 역동성이 결합되어 모든 상황에서 탁월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고속도로 혹은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피치, 롤링 현상, 충격을 보정하도록 설계되었다. 고성능 컨트롤 유닛이 초당 1천 회 주행 상황을 분석하여 주행 조건, 속도, 하중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댐핑 및 레벨 컨트롤이 각 휠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된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기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60km/h 미만에서 뒷바퀴는 최대 10도까지 앞바퀴의 반대 방향으로 조향할 수 있으며 회전 반경이 최대 2미터까지 감소해 조작이 쉬워지고 민첩성과 기동성이 향상된다. 60km/h 이상에서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최대 3도까지 조향되어 휠베이스가 확장되고 고속 주행 및 차로 변경, 긴급 상황에서 회피 기능 등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안정성이 높아진다.

디지털 라이트는 헤드램프당 130만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HD 시스템이 탑재되어 더욱 선도적인 기술로 운전자를 지원한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MBUX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의 화살표 그래픽은 실제 도로 위에 운전자가 주행하여야 하는 방향으로 표시되며 직관적인 그래픽을 통해 운전자는 혼선 없이 운전할 수 있다.

3D 계기판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 럭셔리(Luxury), 디스크릿(Discreet) 세 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특히 디스크릿 모드는 기본적인 주행 모드 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의 알림이 3D 및 음영 효과를 통해 즉각적으로 눈에 띄며 차량 앞의 자동차, 트럭, 버스, 오토바이가 3D 이미지로 표현된다.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보는 각도와 빛의 조건에 상관없이 콘텐츠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통합된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으로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목적지로 이동하는 경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지문 스캐너는 차량에 등록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으며, 빠르고 편리하게 운전자를 식별할 수 있다.

앞 좌석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될 수 있도록 차량 내부 및 외부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와 운전자의 컨디션을 분석하여 운전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장거리 주행에서 오는 신체적 및 정신적 피로감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운전자의 컨디션에 맞는 따뜻함, 즐거움, 편안함, 상쾌함, 생동감, 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 온도, 앰비언트 라이트, 음악, 마사지, 통풍, 열선 등을 연계해 제어 가능하다.

뒷좌석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탑승자의 주행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한다. 앞 좌석과 동일하게 앰비언트 라이트, 온도, 열선, 통풍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그 외 위에서 언급한 이그제큐티브 시트, 쇼퍼 패키지와 더불어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뒷좌석 다리 마사지 옵션이 기본 적용되어 있어 뒷좌석 탑승객의 착좌감을 한층 편안하게 해주며 직사광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선 프로텍션 패키지, 전기 모터로 제어해 도어를 손쉽게 닫을 수 있는 뒷좌석 컴포트 도어, 적외선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 공명음을 최소화하는 저소음 타이어가 있다.

워셔액의 분사를 절약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앞 유리를 닦아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모바일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USB 패키지 플러스, 뒷좌석에서 독서하거나 업무 보기 편하게 조절 가능한 어댑티브 뒷좌석 라이트, 키를 찾지 않아도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는 플러시 도어 키레스 고, 원하는 스타일은 물론 주행 보조 시스템과 MBUX 음성 어시스턴트, 에너자이징 패키지와 연동해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피드백을 전달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가 있다.

MBUX 뒷좌석 태블릿, 뒷좌석 벨트 피더, 디자이너 벨트 버클,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뒷좌석 전동 시트, 주차 패키지,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유료) 등이 적용되어 있다.

권버들 기자
fastad3@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Featured] 랭킹 뉴스

  • 2023년 2분기, 2023년 상반기 KB차차차 실적 정리
  • 새롭게, SUV의 감각을 넓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풀체인지 출시
  • 플래그십 전기차의 양대산맥, BMW i7 VS 메르세데스-벤츠 EQS 분석
  • 국산 전기차의 대표주자, 아이오닉 5 VS EV6
  • 환골탈태한 국민차, 쏘나타 디 엣지 출시
  • 자동차를 편하게 운용하는 장기렌터카

[Featured] 공감 뉴스

  • 출시 8일 만 사전계약 '1만 대 달성'흥행 대성공 대형 SUV 기아 EV9
  • KG품에서 다시 태어난 자동차, 렉스턴 뉴 아레나
  • 수입차 최강자의 대격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공개
  •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시승기
  • 올해 8월 출시 예정싼타페 풀체인지, 어떻게 나올까?
  • 르노코리아 효자 자동차 QM6 페이스리프트

댓글 많은 뉴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권은비 “이상형? 송중기 같은 두부상 스타일…어릴 적 육상부, 체력 좋아” (딱대)
  • 송은이 “母, 마이트로 위해 새벽 기도…내 자식인 줄 알지도” (진심누나)
  • 딱 1년, 아내를 빌려드립니다… 공유-서현진 ‘기간제 결혼 생활’의 끝은 (‘출비’)
  • 안정환, ‘베짱이 절친’ 김용만X김성주X정형돈 무인도에 버렸다 ‘무슨 일?’ (푹다행)
  • “분양가만 320억” 역대 최고가 찍은 아파트의 한 달 관리비 수준
  • “결혼식 아니죠” 2024 신라호텔에서 ‘돌잔치’ 하면 드는 비용
  • 우리나라 최고령 우주인 도전자라는 ‘정용진 아버지’의 정체
  • 성과급 1,000% 쏘던 회사…적자에 가장 먼저 축소한 복지

[Featured] 인기 뉴스

  • 2023년 2분기, 2023년 상반기 KB차차차 실적 정리
  • 새롭게, SUV의 감각을 넓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풀체인지 출시
  • 플래그십 전기차의 양대산맥, BMW i7 VS 메르세데스-벤츠 EQS 분석
  • 국산 전기차의 대표주자, 아이오닉 5 VS EV6
  • 환골탈태한 국민차, 쏘나타 디 엣지 출시
  • 자동차를 편하게 운용하는 장기렌터카

[Featured] 추천 뉴스

  • 출시 8일 만 사전계약 '1만 대 달성'흥행 대성공 대형 SUV 기아 EV9
  • KG품에서 다시 태어난 자동차, 렉스턴 뉴 아레나
  • 수입차 최강자의 대격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공개
  •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시승기
  • 올해 8월 출시 예정싼타페 풀체인지, 어떻게 나올까?
  • 르노코리아 효자 자동차 QM6 페이스리프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권은비 “이상형? 송중기 같은 두부상 스타일…어릴 적 육상부, 체력 좋아” (딱대)
  • 송은이 “母, 마이트로 위해 새벽 기도…내 자식인 줄 알지도” (진심누나)
  • 딱 1년, 아내를 빌려드립니다… 공유-서현진 ‘기간제 결혼 생활’의 끝은 (‘출비’)
  • 안정환, ‘베짱이 절친’ 김용만X김성주X정형돈 무인도에 버렸다 ‘무슨 일?’ (푹다행)
  • “분양가만 320억” 역대 최고가 찍은 아파트의 한 달 관리비 수준
  • “결혼식 아니죠” 2024 신라호텔에서 ‘돌잔치’ 하면 드는 비용
  • 우리나라 최고령 우주인 도전자라는 ‘정용진 아버지’의 정체
  • 성과급 1,000% 쏘던 회사…적자에 가장 먼저 축소한 복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