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3시에
생각날 것 같은 맛!
이번에 나온 스타벅스 신상 라임 모히토 티 다들 보셨나요? 생각보다 기대 이하의 맛이라서 저는 살짝 실망했는데요. 스타벅스에 다른 맛있는 신상은 없나 해서 둘러보다가 이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초콜릿 카라멜팅 케이크’에요. 초콜릿과 카라멜이 만나면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믿고 구입해봤어요. 칼로리는 620kcal(ㅎㄷㄷ)
가격은 5,900원이에요. 항상 드는 생각인데, 조각 케이크는 맛은 있지만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초콜릿 카라멜팅 케이크 – 5,900원
찐한 초콜릿 시트에 흰색 연유 크림이 들어있어요. 겉은 캐러멜 시럽으로 코팅되어 있고요. 어우 보기만 해도 달콤하네요.
길이는 약 13cm이고 무게는 176g!
옆면은 갈색 소보로? 조각 같은 것이 콕콕 박혀있어요. 흰색 크림은 연유 크림인데요. 연유 크림의 사이사이에도 초콜릿 조각들이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케이크 위에 피칸과 초콜릿 조각도 올라가있네요.ㅎㅎ 캐러멜 시럽은 묽으면서도 꾸덕한 것이 정말 달아요.
케이크 한입! 케이크 시트가 스펀지처럼 퐁신하면서 부드러워요. 그리고 진한 초콜릿 맛이라서 시트만 먹어도 맛있는 초코빵을 먹는 느낌이에요. 푸석푸석하지 않아서 시트는 일단 합격!
연유 크림은 연유의 맛보다는 크림치즈의 맛이 더 강했어요. 연유 맛이 강했으면 너무 달아서 커피로 입을 씻고 싶었을 것 같아요!(ㅎㅎ) 크림치즈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저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입에 남는 카라멜의 풍미! 첫입은 초콜릿+크림치즈 맛, 뒷맛은 캐러멜 맛이 나서 맛있네요.
재구매 의사 : 글쎄..? 당 떨어지는 오후 3시에 생각날 것 같긴 함!
별점 : ★★★★개
진한 초콜릿과 카라멜 맛이 아메리카노를 부르는데요! 커피와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단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겠지만 단 것 잘 먹는 분들은 한 번 먹으면 포크질을 멈출 수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밥심 언니에게는 너무 단것.. 에너지가 바닥난 오후에 당 충전 용으로 한 번씩 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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