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던킨도너츠에서 도넛 신상이 안 나오고 있어요. 나올 때마다 인기가 그저 그랬던 이유도 있겠지만… 요즘 들어 식사 메뉴만 나오네요.
지난번에 먹어봤던 던킨도너츠의 ‘핫볼’과 같이 출시된 ‘멕시칸 치킨 포켓’!! 그냥 지나칠까 했는데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함께 리뷰해볼까 합니다. 던킨의 모닝 캄보 좋아하시는 분들! 함께 보실까요??
출처-던킨도너츠 인스타그램 @dunkindonuts_kr
이렇게 쭈욱 늘어나는 치즈를 어떻게 지나칠 수 있겠어요.. ㅎ 당장 던킨으로 달려가서 2개 구입!
가격은 3,500원씩 총 7천 원이에요. 까르보 불닭 핫볼보다 400원 저렴한 가격!
멕시칸 치킨 포켓 – 3,500원
작은 상자에 포장되어 나온 멕시칸 치킨 포켓! 너무 크기가 작아서 깜짝 놀랐지만 이름에 ‘포켓’이 들어가서 이해해보기로 했어요.ㅎ 열량은 245kcal!상자를 열면 종이 포장지 속에 또 쌓여있어요.
인스타에서 본 비주얼이랑은 조금 다른데요(ㅎㅎ;) 공갈빵 같기도 하고 뻥튀기 같기도 해요. 밀가루에 효모를 넣고 발효시켜 둥굴넙적하게 만든 빵인 피타 브레드를 사용했는데요. 오븐에 구우면 공갈빵처럼 부풀어올라서 빵 속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빵을 열어보았어요. 닭고기 조각, 피망, 감자, 양파 등의 야채가 들어있었는데요. 지난번에 먹어봤던 까르보 불닭 핫볼에 들어있는 재료들과 거의 흡사했어요.(99% 똑같!) 거기에 체더치즈와 모차렐라 치즈가 더 들어있네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더 맛있겠다 싶어서 20초 정도 데웠어요. 확실히 치즈가 녹으니까 더 맛있어 보이네요. 빨간색 소스는 살사소스! 뜨끈할 때 한입 먹어봤더니 이것은.. 피자빵!!+_+
쫄깃한 빵에 채소와 치즈, 살사소스를 같이 먹으니 딱 피자빵 맛이 나더라고요. ᄒ 퀘사디아 느낌도 나고 납작한 부리토를 먹는 느낌도 나요! 닭고기는 너무 조금 들어있어서 먹은 줄도 몰랐지만 채소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총평
재구매 의사 : 없음. 아는 맛(피자빵 맛)이라 맛있지만 이 가격에 굳이..?
별점 : ★★★개 반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냉동피자 같은 맛이 났던 멕시칸 치킨 포켓! 정가 3,500원을 다 내고 사 먹기엔 뭔가 아쉬워요. 저는 이돈으로 이삭토스트를 사먹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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