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열일하는 스벅! 여름 3차 신메뉴가 또 나왔어요. 블론드 서머 라떼, 스위티 자몽& 라임 블렌디드 그리고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 총 3종이 출시되었는데요. 저는 뭘 마셔볼까 고민하다가 여름에 수박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멜론 음료를 선택했어요. 같이 보실까요?
출처 –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 starbuckskorea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즐겨먹는 저로선 안 마셔볼 수 없었는데요. 여름 신메뉴들은 9월 7일까지만 판매한다는 것 참고하세요!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300원이에요. 열량은 270kcal이라고 하네요. 육천삼백 원이면.. 메로나를 12개 사 먹을 수 있어요.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 – 6,300원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나온 음료! 멜론 베이스가 만들어져있어서 물만 넣고 갈아서 나오더라고요. 음료 안에 바닐라 크림 베이스도 들어있다고 하네요?
시원한 슬러시 같은 음료인데요. 위에는 얼음, 밑에는 멜론 주스 부분이 가라앉아있어서 진한 연둣빛이 돌아요.
뚜껑을 열어보면 멜론 한 조각이 통으로 들어있어요!
크기가 꽤 커서 묵직하더라고요. 시원하고 달콤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ㅎㅎ
음료를 섞기 전의 제형이에요. 딱 슬러시 같죠? 맨 아래까지 구석구석 섞어주고 마셔봤어요.
첫맛은 달콤한 멜론 주스 맛! 메로나를 녹인듯한 달콤함이 뿜어져 나오는데요. 얼음에 간 음료라서 아이스크림 메로나처럼 뒷맛이 텁텁하지 않아 좋았어요. 멜론의 단맛이 강해서 멜론 좋아하시는 분들은 쭉쭉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먹다 보니 바닐라 맛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아래에 깔려있었나 봐요. 첫맛은 달달한 멜론 주슨데, 뒷맛이 살짝 느끼한 바닐라 크림 맛이 나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도 달콤했는데 더 달아진 느낌?? 바닐라 향을 싫어하진 않지만 멜론과의 조합은 그닥인 것 같아요. 너무 단 맛이나, 바닐라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빼고 주문하시면 될 것 같네요.
재구매 의사 : 없음. 그냥 메로나 사 먹겠음.
별점 : ★★★개 반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수분&당 충전하기에는 끝판왕인 음료! 하지만 저는 이돈으로 그냥 메로나 12개를 사 먹을래요. 아니면 쥬씨..? 맛은 딱 상상 가는 멜론 주스 맛이어서 멜론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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