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20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한남동에 매입한 부동산 시세
제일병원 인수 관련 논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 이영애는 1990년대 데뷔한 이후 수많은 작품과 약 240여 편의 CF를 찍으면서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던 중 이영애는 2009년 돌연 결혼 발표했는데, 상대는 무려 20살 연상의 재력가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대중에 큰 충격을 줬다.
이영애는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했다.
단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이영애는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 이미지로 ‘미녀 배우’를 언급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영애는 동년배 톱 여배우와 비교했을 때 히트작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회자되는 ‘대장금’,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외모뿐만 아니라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이영애는 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었는데, 그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 소식을 알린 뒤 방송에 출연하는 일이 뜸해졌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는 통신사 운영 투자 등으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는데, 재산 수준이 무려 2조 원에 달해 더욱 화제가 됐다.
한편 결혼 후 한동안 소식이 잠잠하던 이영애는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랜만에 주목받았다.
이영애는 2012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부동산을 한 채 매입했는데, 이태원 ‘꼼데가르송길’ 이면도로에 위치한 본 건물은 토지면적 149㎡, 연면적 1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다.
이영애는 10억 4,000만 원인 이 건물을 매입해 1인 기획사 사무실로 운영했는데, 해당 건물은 매입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며 최근 시세는 최소 20억 원 이상까지 올라 10억 원 이상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즉 이영애는 서울 종로, 경기도 양평 등 총 4건의 부동산을 매입했는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영애가 공격적 수익 창출보다 안정적 투자를 지향한다고 평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영애는 2019년 무렵 폐원 위기였던 제일병원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는데, 해당 병원은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를 낳은 산부인과이며 그가 홍보모델로 활동해오던 곳이다.
하지만 이영애는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 컨소시엄을 통해 제일병원을 인수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논란 끝에 인수 제안은 불발됐다.
이후 이영애는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전쟁이 발발하자 우크라이나에 1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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