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죄송스러워 이제야 말씀드린다” 구혜선, 뒤늦게 가슴 아픈 소식 전해왔다

권다울 기자 조회수  

배우 겸 감독 구혜선
SNS로 가슴 아픈 근황 공개
갑작스러운 비보 전해

출처: 마이데일리

출처: instagram@kookoo900

배우 구혜선이 네티즌들에게 SNS로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전부였던 천사… ‘감자’가 한 달 전에 하늘나라에 갔어요. 한 달 전 비가 아주 많이 내렸지요. 모두 힘든 시기에 감자의 소식을 전달 드리는 것이 죄송스러워 이제야 말씀드리게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 감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 투병 중인 감자의 모습과 감자의 장례식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구혜선은 “감자 사랑해주셨던 많은 팬들께 감사드려요. 감자는 영원히 제 마음속에서 달릴 거고 또 영원할 거예요. 감자를 예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감자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감자가 하늘에서도 행복하기를 기도할게요”, “혜선 씨 힘내세요”, “좋은 곳으로 갔기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출처: SKY ‘수미산장’

구혜선의 반려견 감자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구혜선이 감자와 함께 방송에 등장해 특별한 애정을 보였던 녹화본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2월 KBS 예능 ‘수미산장’에 출연했던 구혜선은 반려견 감자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게스트들 사이에서 반려견 이야기가 나오자 구혜선은 “감자 말고도 개, 고양이가 4마리 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반려견 감자를 데려온 이유에 대해서 구혜선은 “가장 가까운 친구와 여기에 오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얘더라. 그래서 같이 왔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감자에 대해 “제가 뭘 해도 용서해 주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이라도”라며 “감자가 9살이다. 이제 나이가 많아서 여행 갈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같이 오게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출처: KBS ‘수미산장’

한편 가장 친한 친구를 반려견 감자라고 소개했던 구혜선은 같은 방송에서 자신이 이른바 ‘아웃사이더’라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서 구혜선은 건강이 나빠져 드라마를 하차해 몇 년간 연기 공백기를 가졌다고 털어놓으면서 “13년 정도 수면제를 먹었다”라고 실토해 충격을 주었다.

이어 그는 수면 패턴을 고치기 위해 “강박과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근래에는 (약 없이) 2~3시간 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평균 수면 시간보다 턱없이 낮은 것을 걱정한 김수미는 “우울할 땐 뭐로 이겨내냐. 친구는 많냐. 전화번호부에 한 20명 있냐”라고 묻자 구혜선은 “그렇진 않다. 전화번호부엔 번호가 5~6개 정도 있다. 지인은 많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람은 충분하다”라고 답했다.

친한 동료 연예인은 있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아웃사이더다. 친구도 비밀이다. 진짜 베스트 프렌드는 서로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인 게 오픈되면 비즈니스 관계가 되기도 하더라. 문제 일으켰을 때 친구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라며 연예인 친구는 없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그러나 과거 구혜선은 동료 배우 서현진, 남상미, 이연희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바 있었기에 해당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을 의아하게 했다.

서현진은 지난 2012년 KBS2 ‘스타 인생극장’ 구혜선 편에 등장해 당시 구혜선과 친구가 된 지 6년째라고 밝히며 “혜선이가 없었으면 죽을 고비 못 넘겼을 거다. 엄마한테 못하는 얘기를 자주 한다”라며 남다른 사이임을 밝혔다. 서현진은 구혜선이 감독한 영화 ‘요술’, ‘복숭아 나무’에 출연해 빛나는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배우 남상미 또한 구혜선이 감독한 영화 ‘당신’과 ‘복숭아 나무’에 출연하면서 그와의 친분이 드러났다. 구혜선은 영화 ‘복숭아 나무’에 관한 인터뷰에서 “상미를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남상미는 내 오랜 친구”라고 언급했다.

구혜선은 배우 이연희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다수 커뮤니티에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현재 배우, 영화감독, 작곡가, 소설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다울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박찬욱 감독이 유일하게 망한 영화로 데뷔했던 무명배우...지금은?
  • 김연아가 '결혼 후 바뀐 삶'에 대해 묻자 말한 대답 내용
  • 7년 무명시절보낸 배우...알고보니 ‘노사연 조카’라고?
  • "학창시절 소름돋는다"며 교수님께 외모 지적받던 남학생의 현재
  • 독일, 일본 의사들은 의대 증원할 때, 한국과는 많이 달랐다...(+반응)
  • 이강인 선수 에이전시의 실체는 가족...왜 부모가 운영에 나섰을까?

[이슈] 공감 뉴스

  • 이미연·전지현 잇는 화장품 모델 발탁된 여배우 "요즘 제가 대세죠"
  • '태양의 후예'서 송중기 옆에 서있던 단역 배우, 사실 이런 사람입니다
  • 가난한 신문배달 소년에서 대기업 회장까지 올랐던 남자의 최후
  • ‘MBTI→사주까지...’ MZ세대 열광하는 현실 이유는 바로
  • ‘돈’ 없어 채무 조정 하는데…“신청 비용 300만 원 내라고?”
  • 라이더가 감시하는 그녀…끝까지 지켜보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댓글 많은 뉴스

[이슈] 인기 뉴스

  • 박찬욱 감독이 유일하게 망한 영화로 데뷔했던 무명배우...지금은?
  • 김연아가 '결혼 후 바뀐 삶'에 대해 묻자 말한 대답 내용
  • 7년 무명시절보낸 배우...알고보니 ‘노사연 조카’라고?
  • "학창시절 소름돋는다"며 교수님께 외모 지적받던 남학생의 현재
  • 독일, 일본 의사들은 의대 증원할 때, 한국과는 많이 달랐다...(+반응)
  • 이강인 선수 에이전시의 실체는 가족...왜 부모가 운영에 나섰을까?

[이슈] 추천 뉴스

  • 이미연·전지현 잇는 화장품 모델 발탁된 여배우 "요즘 제가 대세죠"
  • '태양의 후예'서 송중기 옆에 서있던 단역 배우, 사실 이런 사람입니다
  • 가난한 신문배달 소년에서 대기업 회장까지 올랐던 남자의 최후
  • ‘MBTI→사주까지...’ MZ세대 열광하는 현실 이유는 바로
  • ‘돈’ 없어 채무 조정 하는데…“신청 비용 300만 원 내라고?”
  • 라이더가 감시하는 그녀…끝까지 지켜보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댓글 많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