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끊임없는 손절설
정려원·공효진·소이 등
결혼식 불참, 생일 파티 불참
손담비와 정려원, 공효진의 손절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최근 손담비는 생일을 맞아 남편 이규혁, 지인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열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5만 원짜리 돈다발을 들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표정으로 이규혁에게 볼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지인들과 찍은 생일파티 현장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모델 강승현 등의 친구 3명이 있었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도 정려원, 소이, 공효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들의 손절설은 지난 5월부터 불거졌다. 앞서 손담비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정려원, 소이, 공효진과 절친한 사이임 밝힌 바 있으며 SNS에서도 서로를 자주 언급해왔다. 그중에서도 정려원과는 ‘나 혼자 산다’에서 같이 나왔으며 각자의 집 비밀번호도 공유하는 찐 우정을 보여줬었다.
또한 공효진과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활약, 당시 손담비가 맡았던 향미 역을 주인공 공효진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손담비는 정려원, 소이, 공효진을 언급하지 않았고 이건 정려원과 소이, 공효진도 마찬가지였다. 누리꾼들의 추측으로만 이루어졌던 소문은 손담비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기정 사실화 되었다. 정려원, 소이, 공효진 중 아무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담비는 결혼식 당일에 이런 소문이 도는 것에 대해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는 글을 남겼지만 누구도 믿지 않는 눈치였다. 그렇게 조용히 지나가나 했던 이들의 손절설은 이번 손담비의 생일파티때 다시 불거졌다.
더군다나 소이가 손담비의 생일 다음 날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추측과 의혹은 더욱더 심화되었다. 소이는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 ‘비브르 사 비’ 속 한 장면을 공개한 뒤 장문의 글을 남겼다.
소이는 “행동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어. 우린 자유로워. 손을 들어도 내 책임.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내 책임. 불행한 것도 내 책임. 담배를 피우는 것도 내 책임. 눈을 감는 것도 내 책임”이라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가 봤을 때 손절 빼박이다”, “절교 한 것 아니고서야 절친한 사이에 결혼식도 안 가고 생일 파티도 안 가는 게 말이 돼?”, “그렇게 방송에서 친한 것 드러냈으면서 이 정도면 싸웠거나 손절했거나 둘 중 하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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