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지석진 유튜브서 이상형 공개
현재는 재미있는 사람이 좋아
과거 방송에서 밝힌 이상형과 달라 눈길
배우 전소민이 이상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3일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넌 왜 남자친구가 없어? | 지석진X전소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석진은 전소민에게 “넌 근데 왜 남자친구가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제가 쉽게 누구를 만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좋으면 만나기도 했는데, 지금은 조금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돼서”라며 연애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그리고 너무 오래 안 만나다 보면 무뎌진다. 연애를 하려면 시간을 따로 내야 하는데 그 시간을 ‘내 스케줄 어디에다가 그 공간을 만들지?’라고 하면 지금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이상형 질문에 대해서 전소민은 “전 재밌어야 한다”고 답했고, 지석진은 “토크를 좋아하냐, 아니면 넘어지는 슬랩스틱 쪽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소민은 “전 무조건 토크다”라고 말하며 예전에는 웬만하면 재밌었지만, ‘런닝맨’에 합류하고 난 뒤 멤버들을 알게 되면서 재밌다고 느끼는 기준이 높아졌다며 달라진 이상형 기준을 밝혔다.
특히 그는 “하하 오빠, 석진 오빠, 재석 오빠 같은 토크 수준이면 완전 환영”이라며 세 명을 콕 집어 말했고, 이에 지석진은 “우리가 개그 수준이 높지”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번 유튜브 영상에서뿐 아니라 전소민은 그간 다양한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왔다.
특히 전소민은 2014년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최근 이상형이 케이윌에서 공유로 바뀌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에 “피부톤”이라고 답하며 “까무잡잡한 피부에 남자답고 각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또 전소민은 과거 런닝맨에서 배우 이제훈이 출연했을 당시 그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그랬던 만큼 이번에 공개된 유튜브 영상 속, 이성을 보는 기준으로 ‘재미’를 꼽으면서 달라진 이상형을 밝힌 전소민에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소민은 2015년 4월 배우 윤현민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올해 초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그해 12월, 전소민과 윤현민은 결별 소식을 전하며 헤어짐을 알렸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전소민은 최근 종영한 JTBC ‘클리닝 업’에서 안인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현재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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