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이름, 이수만 사용 가능
멤버 전민혁 “상표권 독점 유감스러워”
23년 함께했지만…인스타 차단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본명 전광철)가 멤버 전민혁에게 저격당했다.
엠씨더맥스 멤버 전민혁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려 멤버 이수의 엠씨더맥스 상표권 독점에 유감을 표했다.
전민혁은 “엠씨더맥스 이수 콘서트는 인터넷을 통해 소식을 알게 됐다”라고 입을 뗐다. 이수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오는 12월부터 ‘2022-23 엠씨더맥스 이수 콘서트-겨울나기’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전민혁은 “엠씨더맥스라는 팀명은 소송을 통해 승소해 찾아온 이름이다. 그런데 엠씨더맥스 그룹명 상표권은 출원자 전광철 이름 단독으로 등록돼 있다”고 알렸다.
그는 “싱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of m.c the max’라는 타이틀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분쟁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전민혁이라는 이름으로 음원 발매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민혁은 “멤버들에게 사전 동의나 설명 혹은 통보조차 없이 등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수를 저격했다.
또한 “내가 생각하기에 이수와 내 관계는 언제부턴가 서로 소원해졌고 어색해지고 멀어졌다. 모든 부분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의견 차이로 언성을 높이고 다툰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이후로 인스타그램이 차단돼있었다”라고도 알렸다.
전민혁은 이수와 같은 고등학교 밴드부 출신으로,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해 23년 동안 엠씨더맥스로 함께 활동한 원년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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